찬바람은 불지도 않는데, 갑자기 대구탕!
♡ 냄비에 물을 여유 있게 붓고 납작하게 썰은 무를 넣어 끓인다.
♡ 다시마와 양파(1/2개)를 넣는다.
♡ 대구 2마리를 도막 내어 넣는다.
♡ 청주, 마늘, 액젓,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고춧가루를 얼큰하게 넣는다.
♡ 두부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넣는다.
♡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는다.
♡ 팽이버섯을 얹어 끓여낸다.
♡ 대구의 한자(大口)가 이리 쉬울 줄 몰랐다.
♡ 이름대로 입이 크고 턱에는 잘 발달된 수염이 있다.
♡ 고등어 청어, 가자미를 잡아먹는데 심지어 자기 새끼를 먹기도 한다.
♡ 동해계 대구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은 거제도 진해 연안으로 이곳 대구가 유명하다.
♡ 대구는 우리 민족이 즐겨 먹는 어류로 주로 소금을 넣지 않은 건제품, 통대구로 가공하여 먹는다.
♡ 동의보감에서는 고기의 성질이 평하고 맛이 짜고 독이 없다. 먹으면 기운을 보하는데 내장과 기름의 맛이 좋다고 전한다.
♡ 연안 대구는 어획이 나날이 감소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 자원을 보호할 목적으로 금어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량이 낮아 건강에 좋은 대표적 생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