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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Aug 21. 2019

7명의 선생님이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

나는 선생님입니다 인터뷰를 만나는 다른 방법. 온더레코드 전시 OPEN

'나는 선생님입니다' 인터뷰 시리즈로만 끝내기엔 7명의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 요즘 주목하고 있고 온더레코드에 방문하는 교육자분들과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를 추천받거나 함께한 프로젝트의 기록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리스트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나는 ‘욕구를 발견하는’ 선생님입니다.

이우학교 김주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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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실험들 

책 <미래의 교육, 올린>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학교로 소개하고 있는 학교 올린공대는 설립 15년만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먼저 스카웃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유명합니다. 직접 올린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자는 학생이 배움을 주도하는 방향으로의 변화와 학교 내의 변화를 확산시키는 조직 관리 전략까지 학교의 혁신 비결을 기록했습니다. - 북저널리즘 책 소개 중





나는 ‘의미있는 경험을 만드는’ 선생님입니다.

신용초등학교 장지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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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공부

책<공부의 미래>

앞으로 맞이할 세상의 변화는 디지털과 떼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현재의 문제가 되었으니까요. 인공지능, 코딩, 온라인 강의, 에듀테크 처럼 ‘디지털 시대의 공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주요 교육 심리 이론과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교육관, 다양한 교육 현장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에서 주목할 점을 살펴보고 미래의 교육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 책 소개에 더해





나는 ‘지도를 넓혀주는’ 선생님입니다.

전인고등학교 김성광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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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인 존재로서 학생 존중하기

책<평균의 종말>

평균은 언뜻 명확해보이지만 전체를 보기 전엔 숫자의 의미를 다 읽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평균이라는 기준이 유효한 걸까요? 책<평균의 종말>의 저자 토드 로즈는 이 기준이 잘못된 허상에서 비롯되었음을 과학적 이론을 통해 지적하면서 아이들 개개인을 창조적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다른 교육법과 평가법을 제안합니다. - 책 소개에 더해



학생과 자극을 주고 받는 법

영화<굿윌헌팅>

1997년에 개봉한 이후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영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어렸을 때 부모에게 받은 학대로 인해 생긴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이 멘토 ‘숀 맥과이어’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 밖으로 나와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동료가 되어가는 과정의 장면들이 인상깊습니다. 




나는 ‘동등한 관계를 맺는’ 선생님입니다.

이화미디어고등학교 이윤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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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직업과 교육의 개념 곱씹어보기

영화<클래스>

“아이싸타, 라시드 아흐메드 같은 이름도 있잖아요. 항상 ‘흰둥이’ 이름을 쓴다고요. 백인, 프랑스인 같은 이름만.”

2008년 제 6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클래스>는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의 대화 속에서 프랑스 사회와 학교, 교육,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디태치먼트>

"이 직업의 나쁜 점은 고맙다는 말은 아무도 안한다는 거야. 내가 지금 고맙다고 말할게."

영화 <디태치먼트>는 무너진 미국 공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립니다. ‘무관심’이라는 제목의 뜻처럼 무관심하게 방치된 학생에게 어떤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지 고민과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재미있는 수업을 찾는’ 선생님입니다.

거꾸로캠퍼스 위지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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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개념에 새로운 시각을 던지다

책<브랜드 디자인: 촘촘한 실무의 단계들>

“모호했던 브랜드와 마케팅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줍니다. 그냥 브랜드 영역 뿐만 아니라 현대의 소비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거꾸로캠퍼스의 2019년 두 번째 모듈의 주제는 ‘브랜딩’이었습니다. 모듈의 주제가 정해진 후 수업을 설계하기 위해 참고한 책으로 추천했습니다.


교실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웹툰<진눈깨비 소년>

“일주일에 세번은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하는 인생 웹툰입니다. 일하면서 힘들 때마다 읽는데, 그림도 캐릭터의 일상과 인생에 대한 시각이 마치 제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위로가 됩니다. 다르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어요.”

2016년 시작된 쥬드 프라이데이 작가의 웹툰<진눈깨비 소년>은 편안하게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지만,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가볍지만은 않은 웹툰입니다.





나는 ‘낯선 경계로 안내하는’선생님입니다.

이천양정여고 이태경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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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학교에서 자기 자신을 찾는 법

프로젝트 기록집 <학교 안 예술학교>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학교 안 예술학교'프로젝트의 기록집입니다. 공교육 안에서 예술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4년 부터 실시했던 교육부의 '대안교실'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전국 1650개교 중 유일한 사례가 되어 매뉴얼에 담겼던 이 프로젝트이기도합니다. 이 기록집에는 자신의 '선택'으로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입학하고, 참신한 스펙쌓기보다는 자신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곳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사, 예술가, 씨프로그램의 생각과 경험한 학생들의 결과물이 담겨있습니다.





나는 ‘시간을 내어주는’선생님입니다.

문구점 응 이중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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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한 것들로 대화를 시작해보자

책<아날로그의 종말>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디지털을 사용하는 일상이 특별하지 않은 지금 다시 레트로를 앞세워 아날로그가 돌아왔습니다. 비용, 시간을 아끼고 효율성을 높여온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책 소개에 더해




7주간의 여정을 한 눈에,

추천 콘텐츠까지 한 번에 보고 싶다면


온더레코드로 오세요. '나는 선생님입니다'시리즈의 모든 인터뷰, 질문, 인상깊은 문장들, 추천하는 콘텐츠를 모아 온더레코드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온더레코드가 열려있는 시간(월-금 및 1.3주 토요일 10:00-18:00, 자세한 일정은 온더레코드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세요)에 관람 가능합니다.




글 & 사진. 황혜지, C Program 러닝랩 매니저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극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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