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포옹하는 순간
섬세한 공간에 두 개의 심장이
모이는 순간
대담한 몸짓이라 변명하고
싶은 순간
수줍음조차 비밀이라 변명하고
영혼까지 얽히고설켜버릴 것 같던 순간
부서질 것처럼 떨리지만 꽃처럼
피어나는 순간
“손… 잡아도 될까요?”
<노스펙 자소서> 출간작가
웹소설 '처맞으며 레벨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