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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호 Oct 22. 2019

그대라는 밤

그대라는 밤     



글썽글썽

금방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밤

그대 이름을 불러

그리움이 입김처럼 주변으로 번지면 

행복이란 온기가 잠시 곁에 머문다

고마운 그대

그대가 있어 따뜻한 위로가 

오늘의 나를 보듬는다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처럼 든든한 게 있을까?

날이 쌀쌀해지는 밤. 

이름을 불러 온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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