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행동을 먹고 자란다.
허공에 흩뿌려지는 많은 단어보다
한 번의 행동이 사랑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사랑하는 동안에 상대의 외로움을 모른 척 하지 않는 것,
상대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집중해 주는 것,
나와 다른 상대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너무나 기본적이면서도 사소한 이런 것들이
의외로 사랑하는 동안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사랑은 어떤 감정의 시작이 내가 아닌 상대로부터 출발한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는 만큼 상대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어린 아이가 사탕을 좋아하는 그런 마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