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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 Jun 24. 2024

느낀다

점 오므리기 편 <8>


+ [점 오므리기]는 과거에 제가 펼쳤던 이야기의 한 순간을 가져와 다시 오므리는.. 그런 것입니다. 오므리기는 현재(어느 시간이든 펼친 시점보다 이후)가 그걸 보고 쓰는 좀 더 축약된 시?.. 버전(시라고 하기엔 시인지 모르겠어서..)이 될 거고요.  
++ 과거와 대과거의 소통입니다. 더 활짝 피지 못한 채 져버린 절판된 제 첫 책 <엄마, 나는 걸을게요>에 대한 뒤늦은 애정도 함께 담아 소통해보려고 합니다.
+++ >펼치기< 편도 있습니다. 오므리기가 잘 될지, 펼치기가 잘 될지.. 해봐야겠습니다.





https://brunch.co.kr/@angegardien/13



산티아고 이야기 8편에 펼친 이야기..를

오므리기 얍 ++++++++++++++++++++++++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오므리기. 끝.






걷고 있다.

나는 더 깊은 방식으로 귀를 기울인다.

문득 모든 나의 선조들이 내 뒤에 서 있다.

가만히 있으라. 그들이 말한다.

보고 들어라.

너는 수천 명의 사랑의 결실이다.


Linda Hogan+






==========

+ 린다 호건(Linda Hogan); 미국 원주민 작가, 시인, 소설가, 환경 운동가. 치카소(Chickasaw) 부족 출신으로 그녀는 자신의 글에 원주민의 정체성과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담았다. 호건의 시는 자연, 정체성, 영성과 같은 주제를 탐구한다. 시집으로는 《The Book of Medicines》(1993), 《Dark. Sweet.》(2014) 등이 있고 소설은《Mean Spirit》(1990), 《Solar Storms》(1995), 《Power》(1998)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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