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 오므리기]는 과거에 제가 펼쳤던 이야기의 한 순간을 가져와 다시 오므리는.. 그런 것입니다. 오므리기는 현재(어느 시간이든 펼친 시점보다 이후)가 그걸 보고 쓰는 좀 더 축약된 시?.. 버전(시라고 하기엔 시인지 모르겠어서..)이 될 거고요.
++ 과거와 대과거의 소통입니다. 더 활짝 피지 못한 채 져버린 절판된 제 첫 책 <엄마, 나는 걸을게요>에 대한 뒤늦은 애정도 함께 담아 소통해보려고 합니다.
+++ >펼치기< 편도 있습니다. 오므리기가 잘 될지, 펼치기가 잘 될지.. 해봐야겠습니다.
https://brunch.co.kr/@angegardien/9
산티아고 이야기 6편에 펼친 이야기..를
오므리기 얍 ++++++++++++++++++++++++
기억
고정된 그림이 아니야
색이 다른 유리창 너머로 비친 그림은
언제나 현재에서 펼쳐져
너의 유리창은 오늘 무슨 색이야?
오므리기. 끝.
커버사진; 조카, 20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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