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탄생석자수정색
2월 생일이신 분 계신가요~
입춘에 맞는 색을 하려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너무 식상할 것 같아 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2월 생일자분들 생일도 축하해 드릴 겸, 2월 탄생석 자수정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오늘이 입춘인데도 불구하고 세찬 바람과 눈소식들이 많이 들려서 조심조심 움직여야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꽃 같기도 하고 너무 예쁩니다. 빠져드네요~~ 블랙홀 같아요.
자수정(Amethyst)의 이름은 그리스어 ‘아메투스토스(amethystos)’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수정이 술의 영향을 막아준다고 믿어 포도주 잔을 자수정으로 만들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또한, 로마 신화에서는 와인의 신 바쿠스(Bacchus)가 자수정을 숭배하는 여인을 돌로 변하게 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자수정은 석영(Quartz) 계열의 보석으로, 철과 망간 같은 미량 원소가 석영에 포함되면서 보라색을 띠게 됩니다. 자연 방사선의 영향으로 철 이온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보랏빛이 형성되며, 색의 농도는 방사선의 강도와 특정 불순물의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마도 워낙 귀했던 보라색이기 때문에 발견되었을 당시에도 큰 부를 상징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실 보석이 비싸기도 하지만, 보석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기에,,2월에 태어나신 분들은 본인 스스로가 자수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이라... 사랑스럽네요.
연한 보라색 자수정
연한 보라색을 띠는 자수정은 철 함량이 적고 방사선의 영향을 덜 받은 경우 생성된다고 합니다. 평온한 마음과 조화를 의미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고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중간 톤의 보라색 자수정
자수정의 대표적인 색상인 중간 톤의 보라색은 철과 방사선 효과가 균형을 이루었을 때 형성됩니다. 이 색상의 자수정은 신비로움과 균형을 상징하며, 직관력을 향상하고 내면의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로부터 영적인 성장과 명상에 적합한 보석으로 여겨졌으며, 마법적인 힘을 지닌 돌로 간주되기도 했다고 하지요.
진한 보라색 자수정
진한 보라색을 띠는 자수정은 높은 방사선 노출과 철 함량이 많을 때 나타납니다. 강한 보호의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며 부정적인 에너지를 차단하고, 정신적인 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결단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유용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리한 보석으로 여겨집니다.
자수정 동굴, 자수정 찜질방 등 보석으로 접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근처에서 자주 접하는 보석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자수정은 색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며, 각기 다른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그 신비로운 빛깔은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지혜를 선사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지요.
톤의 차이가 느껴지나요?
톤은 명도와 채도를 말합니다. 명도(밝기)와 채도(선명도)가 합쳐졌을 때 '톤(tone)'이라고 말하지요.
어떤 톤의 보석이 제일 마음에 드시냐요~~
보라색은 많이 다뤘었는데 보석은 투명하니까 또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청색은 하늘, 붉은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하여 섞인 보라.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라색의 의미가 맞는 듯합니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중 하나라고 하니 2월에 태어나신 분들은 어깨가 들썩하시겠어요^^
테 O 사이트에 착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천연은 아니겠지요.. 가공이라고 해도 믿기 어려운 금액이네요.. 문지르면 왠지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아서 손가락이 간질간질합니다.
몸에 지니면 술도 안 취하고, 침착하고 영리해지고,
전염병도 피할 수 있다고, 그런 힘을 가졌다고 믿었다 하지요.
저는 10월에 태어났지만 가질 수 없는 보석이미지 많이 보기라고 해야겠습니다^^
2025년 입춘에 탐나는 보석이야기였습니다.
#디자인 #컬러 #창작 #인문 교양 #심리 #마음 #치유
*자수정, 현재엔 어떤 의미일까*
*하트 자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