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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oney Kim Aug 17. 2020

맞아, 그 시절은 찬란히 빛났어

토토가부터 미스터 트롯 그리고 싹쓰리까지


이 경험은 항상 설렌다.


TV를 돌리다 우연히 귓가를 스치는 과거의 히트 가요에 정신을 빼앗겨, 홀연히 그 시절의 추억에 빠지며 가슴이 몽글몽글하다 못해 간지러워지는 그런 경험. 보통 그럴 땐 그 시절 스타들의 모습과 노래를 함께 추억하곤 하는데, 노래 하나로 우리의 가슴이 몽글해지고 감상에 젖는 이유는 단순히 당시의 노래가 좋아서가 아니다. 그 노래와 함께 ‘나의 젊었던 시절’이 영화처럼 내 머릿속의 스크린에 다시 한 번 화려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히트곡이 유행하던 당시의 내 모습, 내가 입던 옷, 내가 살던 곳,
내가 자주 가던 장소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


누구든 추억하고 싶은 과거의 시간에는 항상 특정 장면(나, 장소 등의 기억)과 음악이 함께한다. 그리고 그 장면과 음악은 영원히 호환되어있기에, 그 음악을 듣게 되면, 음악과 함께 기억 속에 저장된 그때 그 시절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최근, 지상파 방송국 중 하나인 MBC의 주말 예능 중 하나인 ‘놀면 뭐하니?’에서 3개월 간의 프로젝트로 기획됐던 ‘싹쓰리’ 프로젝트가 끝났다.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채널, 다양한 콘텐츠가, 새로운 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 추구 습관을 바꿔놓은 이 마당에, 한 주말 예능의 프로젝트가 하나 끝난 게 무슨 대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싹쓰리’가 올여름 가져온 파장은 실로 대단했다.


개개인의 과거사는 너무나도 개별적이고 사적이라 ‘나의 어린 시절’은 가족 이외 혹은 가족조차도 모를 수 있다. 따라서 보통, 문득 밀려오는 추억이라는 감정의 밀물에 고민의 여지없이 침잠되어 깊이 빠져들 때, 이를 함께 공유할 누구 하나 없이 외로운 추억 길을 유영하게 마련인데, 만약, 공통의 오래된 추억을 끄집어내, 이를 추억하고 공감하고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특정 문화를 공유한 세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에 같은 시절이라는 문화를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는 이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이끌어냈다. 덕분에 우리는 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풍미한 두 남녀 솔로 탑가수와 근 20년 가까이 국민 MC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까지, ‘20년이 넘는 지난 세월과 당시의 추억을 총망라한 과거’를, 현재,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누리는 10, 20대와 함께 ‘공유’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추억만을 파는 프로젝트가 아닌 과거의 문화로 현대의 트렌드를 만들며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세대 간 문화 공유 프로젝트’가 되었다.


언제나 반가운 ‘추억 소재’ 


과거에도 ‘지난 추억’을 소재로 많은 시청자들의 과거 앨범을 꺼내 들게 만든 프로그램은 많았다. 추억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은 항상 특정 세대를 겨냥하게 되고 해당 세대는 거의 무조건 이를 반겼기에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었다. 그럼, 그중 몇 가지를 추려서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무한도전 토토가 1~3 (MBC 2016~2018)


공교롭게도 여기에 싹쓰리의 첫째,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유재석이 있었다. 물론,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건 박명수였고, 이를 유연하게 채택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도 있지만, 유재석은 2016년부터 꾸준히 90년대의 스타 가수들을 소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었다.


토토가 1에서는 터보, 김현정, SES, 쿨,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이본 등을 소환하며 90년대를 호령한 스타들을 모두 모아 추억의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이에 추억 소환에 불붙은 무한도전팀과 제대로 된 대형 아이돌의 귀환을 바라는 과거의 소녀 팬덤은 급기야 토토가 2와 3을 통해 희대의 대형 아이돌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와 ‘H.O.T’를 나란히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 두 팀은 프로그램 이후에도 수만 명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콘서트를 성공시키는 등 ‘가슴속 고이 묻어두었던 그 시절의 열정’을 끄집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1~3 (JTBC 2015~2019)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과거에 군림했던 올타임 톱가수들을 다뤘다면, 슈가맨에서는 말 그대로 ‘원 히트 원더’ 즉, 히트곡 한 두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 가요계를 떠난 이들을 소환했다. 이들은 대형 팬덤이나 무수한 히트곡은 없어도 ‘아 맞아, 그 노래’ 또는 ‘이 노래 덕분에 힘을 얻었지’와 같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줬던 기억과 함께 짧게나마 개별 시청자들의 추억 속, 또 어떤 장면과 함께 재생되며 소소하지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들이 없었다면 새로운 세대와 또, 그 시절을 보낸 기성세대가 ‘최불암과 정여진’의 듀엣을 다시볼 것이며, 어디서 그 둘이 그 시절의 노래를 부르는 무대를 볼 것이고, 과거의 걸그룹이 된 ‘씨야’가 여전한 미모와 가창력으로 기성 걸그룹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다시 알게 되었을까?


캠핑 클럽 (JTBC 2019)


핑클은 SES와 함께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여자 아이돌계를 접수한 대형 걸그룹이다. 해체 이후 거의 20여 년이 지난 지금 넷이 만나 예능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환영과 기대를 자아낸 캠핑 클럽은 연신 투닥거리는 그들의 케미를 통해 과거의 루머를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이후 싹쓰리까지 이어진 이효리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신곡도 발표해 핑클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나를 포함한)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게다가 캠핑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는데, 이 때문에 캠핑카의 수요가 급격히 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캠핑 클럽은 ‘과거의 톱스타’를 소환해 새롭게 추억을 활용하고,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미스 & 미스터 트롯 (TV조선 2019~2020)


싹쓰리에 대해 얘기하기에 앞서 미스터 트롯(미스 트롯 포함)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스터 트롯의 성공에 대해 ‘코로나’로 바깥 외출이 통제된 기성세대들, 그중에서도 60대 이상 인구들의 시청률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미스터 트롯의 시청률 성공 신화는 단순히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게다가, 이를 시청한 연령층은 60대 이상 인구뿐만 아니라 10, 20대부터 30, 40대 이상까지 시청자의 세대는 폭넓게 분포했다.


트로트는 뽕짝을 포함해, 소위, 어른들의 가요로, 지난 30여 년간 10~20대가 리드하는 대중문화에 밀려 관광버스나 성인 나이트 혹은 어르신들의 음원 플레이리스트에서 소비되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트로트라는 장르의 뚜껑을 열어보니 그런 편견은 관심의 부족 때문이었을 뿐, 트로트라는 장르가 낡은 것은 아니었다. 미스&미스터 트롯은 트로트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위해 새로운 얼굴과 목소리를 찾는 콘테스트였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트로트 계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들이 부르는 트로트에 전세대가 화답하는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최초에 이를 리드한 건 최소 50대 이상 보통 60, 70대 그리고 80대 이상 노령인구가 큰 역할을 했다. 그들은 젊고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을 통해 ‘당신들의 젊은 시절'을 소환했고, 여전히 그들도 대중문화의 커다란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현실은 화려하지 않다


이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그래서 때론 너무 서럽고, 막연히 슬프다. 하지만, 내가 ‘싱그럽고 팔팔했던 그 시절의 노래’ 덕분에 나이 들고, 뒤쳐지고, 할 것이 없게 느껴진 기성세대들은, 한 TV 프로그램 덕분에 삶의 의욕을 찾는 것은 물론, ‘나의 정체성과 살아갈 이유’를 되찾았다고 한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 누군가에게 삶의 에너지를 준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다분히 기획된 것이라고 할지라도, 언제나 대단한 일이다.


마침내, 싹쓰리(MBC 2020~)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싹쓰리를 맞이했다. 그룹 활동명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공개 모집한 뒤, 한 네티즌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덕에 우리는 2020년, 이 여름을 멋지게 장식하고 채워주며 ‘우리의 추억과 현재의 트렌드’를 싹쓸이한 팀을 만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그 누가 ‘비’와 ‘이효리’를 모를까? 그리고 20여 년째 대한민국의 MC계를 호령하고 있는 유재석은 전 국민, 전 세대가 그를 알고 있다. 즉, 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연예계를 평정했던, 그리고 평정하고 있는 이들의 ‘90년대 스타일 혼성 그룹’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리고 싹쓰리의 라인업인 비, 이효리 그리고 유재석의 구성을 제안한 ‘이상민’의 여전히 뛰어난 센스에도 감탄과 감사를 보낸다. 개인적으로 이상민은 계속 가수 기획과 음악 작업을 했으면 한다.


보통, 많은 ‘추억팔이’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추억을 재생하고, 소환하여, 이를 재현하는데 그치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은 감동받으며 그 시간을 소비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과거 회상 프로그램은 일정한 공식이 있었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 팀의 싹쓰리는 그로부터 몇 걸음을 더 걸어 나갔다. 다음의 몇 가지 단계와 함께 싹쓰리가 올여름을 싹 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우선, 추억팔이 프로그램의 기본 공식이다.


1단계 향수 자극

향수를 자극하는 데는 왕년의 스타들 만한 게 없다. ‘스타+그들이 만든 콘텐츠=개개인의 추억으로 연결’이라는 공식은 언제나 성공하기 때문이다. 그때 그 시절의 노래와 스타 이름의 언급만으로도 절반의 시청자는 이미 넘어왔다. 과거의 스타가 다시 무대를 선다는 것만으로도 이를 시청할 큰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2단계 추억 소환

1단계에서 관심이 모아지면 시청자는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개인의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개개인이 자신의 추억을 스타 및 그들이 만든 콘텐츠(노래 등)와 함께 추억하며 프로그램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며 충성 시청자로 변한다 즉, 해당 프로그램이 개개인의 삶에 활력소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3단계 추억 재현

이렇게 시청자와 함께 애착 관계가 형성되면 프로그램은 무조건 잘 되게 된다. 그리고 보통 이런 프로그램들의 피날레는 '그때 그 스타'를 소환해, 현재 근황과 과거 무대 재현을 통해 아련한 기억의 역산을 거치며 짠한 감동과 함께 이를 마무리짓는데, 보통 이경우, 수 일에서 수 주 동안 그 감성의 잔여물이 남아 개개인들이 살아가는 동안 긍정적인 에너지를 계속해서 주입해준다.


그런데 싹쓰리는 여기서 몇 단계를 더 나아갔다. 즉, 단순 과거 소환과 재현이 아닌, 새로운 세계관과 팬덤을 형성하며 미래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동시에 새로운 추억들도 생성되었다.


4단계 새로운 스타 탄생

과거의 스타들이 모여, 현재의 스타가 되었다. 여기에는 과거의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가 만나며 ‘신선한 재미’도 더해졌다. 가령, 이효리는 ‘린다 지’로 원래 센 이미지에 더 센 이미지를 더했고, 유재석은 ‘유두래곤’으로 본인의 기존 별명에 또 새로운 캐릭터를 덧입혔다. 거기에, 비는 스스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는데, 바로, ‘섭섭이’, ‘삼룡이’의 탄생이다. 비도 톱스타지만, 현재, 워낙 잘 나가는 형과 예나 지금이나 너무 센 누나 사이에 낀 ‘막내’가 되어버린 탓도 있지만, 그 사이에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발현한 비의 새로운 발견이기도 했다. 린다와 유두래곤 사이에 끼여 매번 놀림당하고 무시당하는 역할을 통해, 기성 팬들조차도 ‘처음 본 비의 모습에 신선함과 새로운 재미’를 느낀 것이다. 덕분에 ‘섭섭해요’와 ‘서운해’를 외치며 매회 찜 쪄지는 ‘비룡’(싹쓰리 내 비의 활동명)을 소비하는 것은 전세대가 공감하는 새로운 경험이자 동일한 추억을 생성하는 장이 되었다.



5단계 새로운 추억 생성

새로운 스타인 싹쓰리는 과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하는 단순 답습에서 벗어나 ‘과거를 소환할 만한’ 새 노래를 접수받아 1집 앨범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이 노래는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고 현재도 1, 2등을 다툴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급기야 음방(음악방송)에서 2주째 1위를 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즉, 기존 ‘추억 팔이’ 프로그램이 추억만 소비하는데 지나지 않았다면, ‘놀면 뭐하니?’ 팀은 과거의 추억이라는 소재로 현재의 팬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또 많은 세대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공동의 추억’이 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가진다.


일상 속 새롭게 싹튼 ‘자신감’


‘싹쓰리’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미스터 트롯의 스타들이 TV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가?
힘이 나고, 삶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는가?


만약 그렇다면, 추억을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얼마나 어떻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인증한 셈이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다시 ‘자신감'을 얻었고,
자존감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10, 20대의 시절의 자신을 떠올려보자.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대부분 넘치는 에너지와 시간으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또 그럼에도 행복했던 시간으로 그 시절을 추억할 것이다. 과거 시간들의 각 단면에는 소중한 추억들이 방울방울 맺혀있고, 그 안에 ‘그 시절의 노래와 스타들’이 있다. 그리고 이는 나의 어린, 젊은 시절을 소환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결국, 과거의 기억과 그 시절의 대중문화, 스타들이 소중한 이유는 그것들이 나와 함께 했고, 그 추억 안에 ‘가장 밝고 힘찼던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 일련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과거의 추억은 물론, 과거의 나까지 소환하여 현재의 ‘보잘것없는 내’가 사실은 보잘것없지 않고, 그저 ‘에너지 넘치던 나’를 잊고 살았을 뿐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에 이 프로그램들의 의의가 있다.



미스&미스터 트롯은 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고, 싹쓰리의 1집 활동은 끝이 났다. 우리는 항상 보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추억하는 것에 눈물짓게 마련이다. 이렇게 ‘지금의 내 나이에 새로운 추억들’이 쌓였다. 그리고 나는 큰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 수년 뒤, 그리고 10년 뒤에 오늘을 돌아보면 또 이런 생각이 들 테다.


‘그땐 그랬지, 좋았지, 젊었지, 뭐든지 할 수 있었지, 참 그리워.’ 하고 말이다.


그런 추억을 회상하며 미래의 현실에 아쉽거나 후회하지 않게 지금 얻은 이 에너지를 공기 중에 날려버리지 말고 무엇이든 가치 있는 것에 쏟아보자. 그렇다면 ‘미래에 돌아보는 나’는 또 많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




[이미지 출처]

http://stoo.asiae.co.kr/article.php?aid=8951594946

https://blog.naver.com/curina1234/221722584365

http://www.gomtv.com/view.gom?contentsid=16085128&auto=1

https://cafe.naver.com/chanttobaegi/48409

https://blog.naver.com/le_chloe/222042932217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1334013

https://blog.naver.com/hyssg/222041812809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83310

http://www.entermed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56

https://blog.naver.com/refresh10000/22204254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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