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미완의 숫자를 가득 채워 다시 나에게로
영겁의 세월을 넘어 다시 나에게로
결국 모든 시작과 끝은 같을지니
물비늘처럼 잡히지 않는 기적보다
스스로 가꿔낸 희망이 더 낫지 않겠는가
유한의 삶에서 무한한 꿈을 가진 방랑자여
나와 같이 여기 앉아 목이나 축이고
온누리를 모꼬지 나간 듯 즐겨보세
0(Zero), 128
활자숲으로 도망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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