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느닷없이 부탁(내이름이박힌책한권)

느닷없이 부탁

by 허정구

늦은 밤 느닷없이 미안^^


항상 애들 더 많이 칭찬해주고 더 많이 격려해주고 더 많이 바라바줘

당신이 나보다 더 잘 아는 것처럼

지금까지 참 잘 커주고 잘하고 있잖아.


난 늦게나마 이제 조금 알게되었기에


늘 미안하고

늘 고맙고

늘 아쉬워 해


당신 손길.눈길.몸짓으로 키운 애들

더 잘 부탁해.


늦은 밤 느닷없이 이게 뭔 소리래~


첫눈오는 올해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밤에.



keyword
이전 12화서울에 갔다왔다(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