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6 댓글 1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집에서 끓인 육개장은 맛있지

한 잔이 없는 추억

by 이지희 작가 Nov 06. 2024

오늘은 왠지 칼칼한 육개장이 먹고 싶어졌다. 행동파인 나는 곧바로 실행에 옮겼고, 마트로 달려가 재료를 담았다.


숙주, 팽이버섯, 대파, 고기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시작했다. (간단 버전이기 때문에 고사리가 없는 게 아쉬웠다.) 먼저,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고 약불로 줄여서 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았다. 고기가 살짝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게 만든 후 물 1L를 부어서 끓인다. 국간장, 미림, 참치액을 넣어 간을 맞추다가 분말 육수 1 포도 넣었다. (치킨 스톡이나 다시다를 사용해도 됨!)


팔팔 끓이다가 팽이버섯, 목이버섯(집에 있던 마라탕 재료^^), 숙주를 넣어서 한번 더 끓인 뒤에 계란물을 전체에 돌려가며 넣어주면 끝! 이때, 계란을 너무 젓게 되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살짝만 만지는 게 좋다. 냄비째 비주얼을 보면 흡사 짬뽕 비주얼이라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


팔팔 끓여가면서 간을 보고 짜다 싶으면 물을 더 추가하면 되고, 간이 살짝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집에서 처음으로 끓여보는 육개장인데, 시간은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당면이 없어서 못 넣었는데 다음에는 당면도 추가해서 만들면 더 맛있겠쥬?


남편이 먹고 집에서 육개장도 끓이냐며 흑백요리사 나가라는 칭찬(??)과 함께 밥 한 공기씩 뚝딱 해치웠다. 오늘도 든든한 저녁!

매거진의 이전글 황태미역국은 몸보신에 딱이야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