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생각
너랑 있으면 평소에는 밤을 새우며 머리를 쥐어짜도 한 줄도 떠오르지 않던 문장들이 넘치도록 흘러나와
하지만 나는 그걸 쓰지 않을 거야
왜냐면 시간이 아까우니까
그냥 이렇게 너를 보고 있는 게 더 좋으니까
그 문장들이 모두 다 사라져서 기억나지 않게 될 때까지만 너를 볼 수 있게 허락해줘
기자 남자 30대. lieofli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