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에 간 로리

아빠와의 추억 만들기

by 혜솔






야 호!




오늘은 가족여행을 가는 날이에요.

로리는 아빠 차를 좋아해요

아빠차를 타고 아빠와 함께라서

기분이 더 좋아요.













로리가 도착한 곳은 눈썰매장이랍니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어리둥절한 로리,

처음 보는 세상에 와 있어요.

로리는 TV나 미디어를 본 적이 없어서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요.














물론 이런 그림은 그림책을 보아서 알지만

로리가 직접 접한 세상은 아니니까요.

로리도 그림 속 아이들처럼 신나게

놀고 싶었을 거예요.










이야!

로리는 또 멋진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로리의 작은 몸에서 나오는 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니 다행이에요.














로리도 여기까지 왔으니

눈썰매를 타야겠지요?

아빠는 로리를 안고

썰매장으로 갑니다.


"아빠 좋아~"

"아빠도 로리가 좋아~"










로리가 탈 썰매인가 봐요.

오늘은 아빠와 좋은 추억을 만들 것 같아요.











아빠는 눈 위에 썰매를 놓고 조심조심

끌어봅니다.

로리가 무서워하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 로리는 기분이 좋은가 봐요.


"아빠, 할무니, 엄마 좋아~"


로리를 바라보던 엄마와 할머니도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아빠는

로리가 즐겁고 신났으면 좋겠대요.
















드디어 출발 준비를 합니다.

로리는 형님 누나들처럼 혼자 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빠가 안고 타기로 했답니다.

꼼꼼하게 로리를 앞에 앉히고

아빠가 뒤에 앉았어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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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요원 아저씨의 구령에 따라

드디어 썰매가 출발합니다.

로리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엄마와 할머니는 응원을 합니다.





우와! 드디어

도착했어요!

아빠가 로리를 안고 일어섭니다.

"로리야, 수고했어. 재미있지?"

아빠가 로리에게 물어봅니다.

로리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아빠품에 꼬옥 안기네요.

무서웠나 봐요.














그런데 로리 얼굴에 눈물자국이?

어? 콧물까지?

아하!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눈바람이 일어 로리 얼굴을

적셨나 봐요.

"로리, 추웠어?"

"안 좋아~"

아빠는 미안했어요.

"그래도 한번만 더 타자."

로리는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아빠와 로리가 썰매 타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오랜만에 로리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아빠는 기쁘고 뿌듯한 것 같아요.

로리도 조금은 무서웠지만

아빠가 있어서

든든했을 거예요.















눈 위를 걷고 있는 아빠와 로리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로리는 넓은 눈밭을 걷는 게 좋았어요.

눈썰매를 탄 것도 재밌었지만

이렇게 걷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을 거예요.

왜냐하면

요즘 로리는 걸어 다니는 것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아빠와 함께 눈 위를 걸으며 로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빠, 내가 조금 더 크면 또 데려와 주실 거죠?

그땐 따로따로 눈썰매 타며 멋지게 시합해요."

아빠도 로리의 마음을 알아들었을 거예요.

로리의 아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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