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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딩 박사 Dec 29. 2021

50%의 생존

주경야독의 시작, 영국 박사 과정 생존기

주경주독의 생활

본격적인 주경야독의 삶이 시작됐다. 정확히 말하면 주중에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공부하는 삶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정말 몰랐으니까 시작했지, 지금 다시 이 시절로 돌아가라면 못할 것 같다.


읽고, 생각하고, 쓰고

각 과목별 교과서는 물론이고, 교수님이 수업 포탈에 올린 추가적으로 읽어야 할 논문들, 그리고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검색해서 읽어야 할 논문들이 상당했다. 영어로 된 논문을 읽고 이해하려니 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관련 자료를 읽고 소화시키고 정리해서 나만의 논리를 만들어서 작성해야 하는 리포트. 고등학생 때 이후 영어로 리포트를 작성해본 적이 없는데, 이것도 엄청난 난관 중 하나였다.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제출했던 리포트를 들춰보니 새삼 몇 년 사이에 내 실력이 늘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논문형식의 리포트가 아니라 거의 에세이 수준의 리포트를 작성했다니..! 갑자기 부끄러움이...


시간 관리와 스터디 버디

시간 관리도 굉장히 중요했다. 매주 공부할 부분과 시간을 미리 계획해도, 갑자기 가족 행사가 생기기도 하고, 예정에 없던 회사 출근 등의 일이 터지면 늘 공부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었다. 그나마 코스웍 기간에는 과제의 deadline이 있으니 그 기간에 맞추기 위해 채찍질을 하는데, 본격 리서치 기간에 돌입하면 자칫하면 마냥 늘어질 수 있으니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이래서 함께 독려해주는 스터디 버디는 필수다. 코스웍 기간에는 스터디 버디들과 Whats App으로 과제 준비하며 헷갈리는 부분을 함께 고민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을 때는 왓츠앱 그룹톡으로 소식을 전하며 독려했고, 2주에 1번씩 스카이프 미팅으로 각자의 진행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활동이 박사과정 5년의 여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게 해 줬다.


육체적 피로도

제대로 쉬지를 못하니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다. 주중에는 업무에 치이고 주말에는 공부와 각종 모임에 치이고... 특히 첫 2년은 1년에 3번씩 영국과 한국을 오가는 게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비행기 생각에 설렌다고 하는데, 나는 이 과정 이후 한동안 비행기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되도록 휴가를 아끼기 위해 퇴근 후 출국한 적도 있고, 귀국 후 바로 출근을 한 적도 있다. 어떤 때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그대로 잠들어서 눈뜨니 런던에 도착한 적도 있다. 이렇게 12-3시간 비행기에서 숙면을 취하는 건 그나마 감사한 일이다. 발표 준비에 쫓겨 비행시간 내내 준비하며 간 적도 있으니.



과제 주제와 평가 방식

11월 초가 되자 과목별로 과제가 하나둘씩 올라왔다. 근데 과제 난이도가....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추가 리서치 및 공부를 하고 작성해야 하는 논문 형식의 리포트. 1학년의 수업은 본격적인 연구 주제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라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한 활용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중 기억에 남는 통계와 인식론 과제 주제를 공유한다.


통계

통계는 학우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1학년 때 통계 과제를 통과하지 못해 프로그램을 떠난 이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통계는 많은 학우들에게 고통을 줬던 과목이다. 우리 학년에서 통계 탈락자가 많아서인지 이듬해부터는 입학시험에 통계 과목이 추가되었다.


통계 과제는 어떤 통계 방법을 활용하고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다.

주어진 최근 두 편의 통계 논문을 읽고, 통계적인 방법과 개선해야 할 점을 찾는 연습하기(이 부분은 직접적인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음). 이코노미스트에서 분석한 MBA 랭킹의 부족한 점을 찾고 제시된 세부항목의 사항을 포함하여 2개의 리포트를 작성할 것.

Task A: 발견한 문제를 간결한 비즈니스 스타일 보고서 작성
Task B: 석, 박사급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적인 논문 스타일의 보고서 작성


실제 생활에서 통계의 쓰임, 활용 방법과 분석 및 기술 방법, 통계가 잘못 쓰일 때 어떤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과제였다. 석사 때의 통계 수업은 거의 수학적 접근이라 (KAIST 경영공학 교수님...) 어렵고 재미없었는데, 통계를 이렇게 재밌게 다룰 수도 있다니. DBA프로그램 중 학생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과목이긴 했지만, 통계의 기본과 쓰임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교수님의 열정은 수업에서도 드러났고, 과제에서도 드러난다.


인식론

통계 과제보다도 어렵게 느껴졌던 과제가 인식론 과제였다. 이 과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과제 1.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에는 기초가 필요한가, 지식을 위한 보증된 기초가 있을 수 있나, 그러한 기초 위에 어떤 종류의 지식이 확립될 수 있는가? (1월 제출)
과제 2. 인식론적 회의론(Epistemological skepticism)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원칙이 회의적인 논증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회의적인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가? (4월 제출)

이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관련 철학책과 논문을 읽었다. 철학 용어 및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 사전을 찾아봐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도 힘들고. 한국어 철학책을 사서 읽기도 했다. 틈만 나면 머릿속에 읽었던 내용을 곱씹으며 과제와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다.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 순간은, 미팅을 위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이동하면서 '지식을 위한 보증된 기초'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던 것이다. 두 호텔을 오갈 때는 코엑스 몰의 구석진 복도를 통해 이동하곤 했다. 어느 날 노란빛 백열등이 은은하게 켜진 복도를 지나며 이 문제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그렇게도 풀리지 않던 문제가 이날 이후로 술술 풀려서 신났던 기억이 난다.


평가방식

인식론과 통계를 제외한 과목은 해당 연구 방법론을 나의 연구 주제에 적용시켜 페이퍼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데드라인까지 약 2,500자 (A4 5-6장) 분량의 페이퍼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다음의 7가지 항목에 대해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가 부여된다.

Topic definition - 주제에 대한 정의
Structure - 구조
Critical evaluation of sources - 자료에 대한 비판적 평가
Evidence of independent thinking - 독자적인 생각에 대한 증거
Standard of academic writing - 학술적인 글쓰기
Standard of referencing - 참고 문헌 표시 방식
Standard of presentation - 읽기 좋게 작성했는지 여부(맞춤법, 글씨체 통일 등)

1-Very poor, 2-Poor, 3-Satisfactory, 4-Good, 5-Excellent

6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되고, 60점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항목에서 3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모든 평가 리포트에는 각 평가 항목별 점수와 교수의 총평이 적혀 있다. 총평은 잘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세 평가다. 방법론에 관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해당 방법론을 내 연구에 적용하게 된 이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작성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학술 논문을 작성한 후 다시 돌아보니 이 과정은 실제 학술 논문을 작성할 때 방법론 파트를 작성하는 것과 유사한 내용을 연습하는 것이었다.



살 떨리던 문헌 연구 발표

DBA 프로그램 탈락에 통계가 1차 관문처럼 작용했다면, 두 번째 관문은 문헌 연구 발표였다. 2학년 1학기에는 각자의 연구 주제에 따라 진행한 문헌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10월 7-11까지는 수업이 있었고, 그 스케줄 앞 뒤로는 문헌 연구 발표를 하는 일정이었다. 학번순으로 10/5-6일과 10/12-13일에 발표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나는 다행히도 두 번째 그룹이었다. 평소 같으면 수업 전에 미리 끝내고 편하게 듣는 것을 좋아했겠지만, 회사 일에 치여 발표 자료를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기에 추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있음에 감사했다.


문헌 연구 발표의 의의

문헌 연구는 나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이전 연구들의 동향 및 발견점 등을 탐색하는 것이다. 맨 처음에는 관련 분야의 광범위한 문헌을 훑어 읽듯이 보면서, 그 범위를 점점 좁혀가면서 세세하게 읽고 분석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관련 분야의 이론들, 학자 별 주장 등을 이해하고, 기존 연구에서 진행이 미진했던 부분을 발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Narrowing the Research Gap이라고 하는데, 한 분야의 이론들 간의 갭을 줄여가면서 학문의 깊이를 더해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학술 연구는 두리뭉실한 뜬구름 잡기가 아닌 명확하고 뾰족한 주제를 잡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수다. 주제가 세밀하면 세밀할수록 더 명확한 연구 결과가 도출되고 이론의 갭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지만, 박사 과정을 진행하며 깨닫게 됐다.


각자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문헌 연구내용을 15분간 동기들과 프로그램 디렉터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 연구 주제 선정 이유부터 어떤 분야의 논문을 읽었고, 거기서 발견한 점은 무엇인지 (어떤 갭을 발견했는지)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발표가 끝나면 동기들의 질문과 디렉터의 신랄한 평가가 이어졌다. 컨설턴트 출신들이 꽤 많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컨설턴트들이 대체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어떤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가기보다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면서 외부적인 시선으로 현황 파악 및 결과 도출을 하는 업계 관행 때문인 것일까? 보기 안쓰러울 정도의 크리틱이 이어지고 결국 중도 탈락을 하는 케이스도 다수 발생했다.


이어진 스터디 버디와의 밤샘 준비

1학년 때는 학교 내 호텔에 자리가 없어 학교 밖 호텔에 투숙했는데, 2학년때는 학교 내 호텔에 예약이 가능했다. 이곳은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외부 호텔에 비해 약 1/3 가격의 저렴한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어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었다. 무엇보다도 동기들과 함께 투숙하며 밤늦게까지 연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었다. 스터디 버디 중 나의 베프였던 Heba와 새벽까지 서로의 문헌 연구 자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언해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거의 매일 밤 함께 이야기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쳐 우리 둘 모두 무사히 문헌 연구 발표를 끝냈다.

학교 건물 내 호텔 객실 내 삼성 TV, 문헌연구 발표 준비에 몰두하던 시기


무사히 끝난 발표

내가 박사 과정 지원할 때의 리서치 프로포절 제목은 "Core elements of brand identity, factors of strong brand identity, and its impact on customers and employees"였다. "브랜드 정체성의 주요 요소,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요인, 그리고 이들이 고객과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 지금 생각하면 이것은 학술 논문 최소 4편 정도 나올 수 있는 매우 불명확한 주제다. 1년 사이에 배운 게 있어 주제를 확 좁힐 수 있었다. "The impact of visual identity on employees: 5 star hotels in Seoul (시각적 정체성이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 서울의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에서 시각적 정체성으로 좁혔고, 고객 대신 직원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 중 서울, 그리고 여러 산업 중 5성급 호텔. 이 주제 맞게 다음의 항목으로 자료를 만들었다.

1. 주요 용어 정의
2. 시각적 정체성 요소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선택되는가 (실제 호텔 사례)
3. 나의 연구 주제의 발전 과정 (어떤 과정으로 주제를 좁혔는지)
4. 기존 문헌 연구 비교 및 발견점
5. 발견한 리서치 갭 (연구가 필요한 내용들)
6. 연구 목적 및 기여할 수 있는 점

다행히 프로그램 디렉터로부터 신랄한 비판은 받지 않았고 흥미로운 연구가 될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학우들이 한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왜 직원에 대한 연구를 하나? 고객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호텔 업계에서는 직원을 단순 일꾼으로 보지 않고 회사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이다. 요즘은 내부 브랜딩,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일반 기업에서도 직원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8-9년 전 인식은 조금 달랐다.



50%의 생존

2학년이 끝날 무렵, 40여 명에서 시작한 프로그램 과정생이 20명으로 확 줄었다. 과제로 인한 탈락이 대다수였고, 회사일과의 병행이 어려워 중도 포기한 케이스도 2-3명 정도 있었다. 특히 중국 상하이 교통대와의 자매결연으로 왔던 중국인들은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탈락했다. 중동에서 온 탈락한 학우들은 영국에 이 과정보다 훨씬 쉽게 ph.D(철학박사_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박사)를 수여하는 학교들이 많은데, 이렇게 힘들게 해서 ph.D가 아닌 DBA(경영학 박사)를 받는 것에 불만도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영국의 타 대학 파트타임 ph.D 과정으로 입학하기도 했다.


2년 사이에 반으로 확 줄어든 학우 수에 '이 프로그램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 중도 탈락하게 된 학우들에겐 안타까움을, 회사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며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한 나와 살아남은 동기들에게 대견함을 느꼈다. 이제 총여정의 2/5만 지났을 뿐.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다. 코스웍보다 더 난관인 논문 작성이 남아있었기에.



연회장으로 탈바꿈한 오래된 교회에서 열린 2학년 소셜 디너




당시에는 문헌 연구 발표에 대한 크리틱에 '뭘 저렇게까지', '살벌하다', '너무 심한 거 아닌가?' 하는 등의 생각을 했는데, 실제 국제 학술지에 페이퍼를 출판해보니 이런 크리틱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은 얼마나 험난한가를 실감하게 된다.


경영학 박사 DBA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잘 안 알려진 DBA. 내 명함에 DBA라고 명시된 것을 보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데이터 베이스 쪽 하시나 봐요?"였다. 그도 그럴 것이 DBA는 Data Base Analysist의 약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통 경영학과에서 박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도 ph.D가 주어지는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박사를 받은 경우 ph.D가 아닌 DBA 학위가 수여됐다. 그래서 나는 DBA에 대한 편견이 없었다.


몇 년이 지나 어느 순간 DBA과정들이 우후죽순 탄생했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DBA 학위를 ph.D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DBA학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들도 있다. 일부 학우들은 우리가 박사과정을 하는 내내 과정 자체가 대충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DBA는 ph.D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학위 변경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 이미 정말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을 한순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겠지. MBS(맨체스터 경영대학원)는 이론 중심의 풀타임은 ph.D, 실무를 바탕으로 한 이론은 파트타임의 DBA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으니.


ph.D냐 DBA냐의 논란에 학위명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생각해보게 된다. 물론 사회적인 인식은 무시 못하는 것이지만, 내가 공부한 내용과 트레이닝받은 것은 내 안에 남는 것이다. 과정이 험난했던 만큼 그 안에서 배운 것이 많았고, 그것은 다 나의 실력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실력은 남이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경영학은 실용학문이니 이론만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무와 이론을 접목시켜 실무에서 활용도 높은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내는 것은 DBA가 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이고 DBA만의 특화된 장점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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