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별을 세어봐

20250519_1.jpg


이별을 세어봐


세상에 사랑에

머문 사람들이 많을까

사랑에

버린 받은 사람들이 많을까

무수히 많은 이별 뒤에

사랑을 찾았을테니까

이별이 많겠네

사랑하는 사람도

결국, 이별하게 되니까

이별이 많겠네

이별로 가득찬 지구,

눈물로 가득찬 세계

오늘따라 해가 아프도록 눈부시다




작가 노트 | 이별을 세어봐


사랑은 끝까지 머무는 마음일까, 아니면 결국 떠나가는 감정일까요?

오늘따라 해가 아프도록 눈부십니다.


수많은 눈물을 마르게 하기 위해 한여름의 태양이 이리도 뜨거운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이 글은 ‘오후 여섯시의 고양이’ 시리즈 중 한 편입니다.

더 많은 카드뉴스와 그림은 인스타그램 @6oclockat에서 만나보세요.

일요일 연재
이전 08화#6. 다정함이라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