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분에 3단계가 우울 보통 즐거움이라면, 나는 항상 보통 그 어딘가에 머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되도록이면 우울에 가까이 있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나에게 있어서 우울은 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존재다.
조금은 긴 우울의 시간을 겪고서 이제는 그런 감정을 잘 느끼지 않지만, 여전히 그 감정이 무섭다고 느낀다. 내가 가장 성장한 시간도 아마 그 시간일 테지만 내가 직접 그곳으로 다시 걸어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그 시간을 통해서 어느 정도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그 당시에 나는 자기혐오와 자기 연민의 반복이었고, 모든 생각이 부정적으로 지배되어 있었다.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게 된 지금 알게된 건 생각과 감정이 매우 밀접한 사이라는 점이다. 생각을 반복하면 그에서 일어나는 감정이 곧 나의 감정이 된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마가렛 대처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인 마가렛 대처의 말. 생각은 곧 내 삶의 한 부분을 지배해버린다.
부정적인 생각이 오래 지속될 때면 흐름을 바꾸려고 노력하곤 한다. 밝은 노래를 부른다던지, 생각을 바꿔줄 책을 읽는다던지, 아니면 그저 행동하여 그 생각들을 없앤다던지. 늘 스스로를 좋은 에너지에서 머물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렇게 해서 내가 나를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어쩌면 이렇게 노력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고, 삶의 자연스러운 감정에 대한 회피라고 느낄 수 있을 테지만 지금의 나는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삶에서 배운 것들을 내 삶에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