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찾아 떠나는 긴 여정
*어제 몸무게를 재고 충격받았다. 남편은 더 빠지고 난 더 찌고...
남편은 사무직이지만 꽤나 많이 움직이는 직종이고 나는 앉아서 계속 작업하는 직업이라 그런가..?
남편은 단것을 싫어하고 나는 과자와 빵, 디저트에 환장하는 것도 한몫하는 거 같다.
여튼간에 둘 다 맘에 안 든다ㅠㅠㅠ
건강한 알찬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ㅏㅏ!!!!!!!!!!
속세의 맛과 작별할 때가 온 것이다!!!
*버섯요리와 나물요리 그리고 두부 요리에 관심을 쏟아봐야겠다.
최근 진미채와 메추리알 조림 같이 좀 자극적인 반찬을 너무 먹었어.. 흑...
최근에 달래장을 망치긴 했지만(도대체 왜!!! 자취할 때 잘했는데 ㅠㅠ)
달래국은 성공했으니 아예 못한다 할 순 없다!!!!
*하루에 사과 반쪽이상 먹는 게 습관이었는데 최근에 사과가 똑 떨어져서 한 이주 이상 안 먹었다.
특히 아침에 사과 먹는 걸 즐기는데 그저께는 사과가 너무 먹고 싶어 지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는 사과를 별로 안 좋아했다. 엄마가 먹으라고 깎아주면 너무 많다고 투덜거렸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본인도 어릴 땐 사과를 안 좋아했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맛있어지는 게 사과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랬다.
특히 나는 사과를 곁들여 먹는 걸 매우 좋아한다.
*건강에는 먹는 것도 중요 하지만 습관도 중요하다. 수면부터 움직임, 자세까지
심지어 생각도 포함된다. 우울해지거나 무기력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건강으로 가는 여정은 좋게 말한 꽤 다채롭고 나쁘게 말하면 여러 가지 챙겨야 한다.
그래도 다 하고 나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좋다.(진짜야..)
*조금씩 건강한 습관을 늘려가야지 다짐해 본다.
그나저나 내 글을 보고 있는 분들 술 먹을 때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법 알고 있을까요?
(최고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