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참말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랑께.
서운한 마음을 갖는
동무에게
그것이 아니고
요것이랑께.
아심찬한 마음에
그래도, 다시 한번
니가 그라고 생각하믄
않되불제.
다시 또 한 번,
그것이 아니라고!
환장해불겄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