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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이 활짝 폈다

by 오월의바람 Oct 27. 2022

안개 속에

한 마리 새,


“왜, 날아야 하지?”


안개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이미, 알에서 깨어났지 않아?”


한 마리 새,

자리하던 선을 넘어,


“그냥, 날면 됐을 일이었네?”


새는

날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꽃같이 활짝 폈다.


ps. 저나 당신이나, 아니 우리 모두

다들 날아야할 이유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당신은 날도록 되어있는 사람임을 압니다.

조나단 시걸은 왜 그렇게 미친 듯 날았을까요?

그냥, 날기위해 태어났으니까요. 다만 그는 그걸 잊지 않고있으니까요.

가끔 잊고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도 좋을 일입니다.


하여, 이 글과 사진을 당신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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