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형제
오늘 점심 산책길에서 이 얘기를 하다가 너무나도 웃었다.
그리고 누가 커피를 쏘느냐의 탁구공이 핑퐁핑퐁 튀어서 경신 샘에게 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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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가 교보문고에 가서 한참 책을 찾는데 ~점원이 와서 무슨책 찾으세요?
도와 드릴까요? 했더니~
"돼지고기 삼형제" 있나요? 했더니~
점원이 "아~네 ~ 혹시요 "아기돼지 삼형제" 찾으시는거 아니에요?
보송보송한 목련 겨울눈!
우리들도 단단히 입고 산책을 나섰다.
무성하던 나뭇잎들이 떨어진 방화 근린 공원
까치는 지붕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이 한창이다.
단단히 뿌리 내린 나무들
곁에는 이끼들이 모여있다.
독수리도 여기 있는 줄은 몰랐는데 ?
얼음땡 놀이를 하듯이 불이 켜지면 살아나
밤에 모인 새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그런 이야기를 또 만들어도 본다. ㅎㅎ
며칠 안 그렸더니 선이 주저주저 한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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