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유해하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던 그 이상으로 유해하다. 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은 시간이 간다고 저절로 해결되지 않으며,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을 가능성을 키운다.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돌봄이 부족해서 생기는 발달 트라우마가 불안을 조절하는 능력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성인이 된 후, 폭행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는 폭력성을 키운다.
폭력에 노출되면, 사소한 자극에 과도하게 화를 내고, 마치 성격이 바뀐 것처럼 하지 않던 과격한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게 된다. 폭력에 부서진 영혼을 구하려면 마치 깨어진 유리 조각을 쓸어 모아 붙이는 것과 같은 섬세함, 주의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