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팁] 혼자서도 맛있게, 센트럴페스티벌 맛집.

치앙마이 1인 여행자가 직접 먹어본 맛집 리스트.

by 나들레



치앙마이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발을 디딘 곳은

센트럴페스티벌이었다.


5년 전 한 달 살기를 했을 때는 님만해민에 있는 마야몰이 가장 큰 쇼핑몰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야 비로소 진짜 주인공을 만난 것이다.


문득, 내가 아직 치앙마이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실제로 와보니,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느낌이었다. 규모가 크고 없는 게 없었다. 뭔가 필요하거나 배고프면 이곳에 오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근처 숙소에 머물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게 된다.


대형 쇼핑몰이라 전 매장에서 QR 결제할 수 있어 편리했고,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 지주 찾아갔다.


...




여러 층 중 제일 먼저 내려온 곳이 지하 푸드코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자, 향긋한 음식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혼자 밥 먹기 좋게 테이블이 잘 배치되어 있었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덕분에 현지 요리가 즐비했다.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이 모인 자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1_FOOD

KRIT O CHA

위치 : 지하층 | 가격 : 오징어 팟타이 THB 65 | 추천 : ✭ ✭✭✭


치앙마이에 도착한 첫날 늦은 밤,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배를 채운 뒤, 다음날 처음 제대로 먹은 음식은 팟타이였다.


주문 및 선결제하면 즉시 조리되어 따뜻하고 먹음직스러웠다. 이번에는 오징어가 들어간 메뉴를 선택했는데,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흔한 팟타이가 아닌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이 메뉴가 적합했다.


5년 전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팟타이랑 비교하면, 그때 그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2_FOOD

NHONG SEAFOOD

위치 : 지하층 | 가격 : 첫 번째 음식 THB 65, 두 번째 음식 THB 85 | 추천 :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은 해산물을 이용한 볶음요리 전문점으로, 내 입맛에 딱 맞았던 나만의 맛집이었다.

늦은 저녁을 먹으러 지하로 내려왔는데,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많은 현지인이 이곳을 유독 찾는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재방문까지 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메뉴판에 사장님 얼굴과 똑 닮은 그림 그려져 있어 신뢰가 갔다. 매콤하면서도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첫 번째 음식 : Egg Noodles with Crab and Rosted Pork는 달걀 면과 BBQ 돼지고기, 게살이 어우러진 볶음면이다. 원래 다른 메뉴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그 메뉴가 인기가 많아 동나 이 음식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적당히 짭짤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었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신선해 씹는 맛이 좋았다. 사이드로 나온 따뜻한 국물까지 구수했고, 그때 맛과 즐거움은 지금도 선명하다.


두 번째 음식 : Rice topped with Stir Fried Glass Noodles with Crab Meat, Cha-om Vegetables, bitter been and Pickled garlic이라는 긴 이름이지만, 쉽게 말하면 '잡채밥'이었다. 첫날 주문했지만, 재료가 소진되어 먹지 못했는데, 며칠 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겨 드디어 맛볼 수 있었다.

한국식 잡채밥과 비슷한 맛으로, 달달하면서 짭짤한 간이 조화롭고, 재료마다 고유의 식감이 살아 있어 씹는 재미가 있었다. 볶음요리의 기름진 맛도 빨간 고추 덕분에 깔끔하게 잡혀, 사람들이 왜 찾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먹는 동안 잠시 한국의 어느 중국집에 앉아 있는 듯한 친숙한 느낌도 들었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3_BAKERY

Saint Etoile

위치 : 지하층 | 가격 : 빵마다 다름 | 추천 : ✭ ✭✭✭


이곳은 개방형 주방으로 운영되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 맞춰 가면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갓 구운 빵을 사 먹어보니 포슬포슬하면서도 속은 촉촉해 만족스러웠다.


오후 2시경 방문했을 때는 이미 인기 품목들이 이미 매진되어 진열대가 제법 비어 있었다. 한 번에 여러 개씩 쟁반에 담아 가는 손님들이 많아 금세 돈나는 모양이었다. 다행히도 빵은 계속 구워져 금세 진열대가 채워졌기 때문에, 잠시 버어 있어도 곧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었다.


항상 손님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다. QR 간편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이 매장에선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편이며, 계산과 포장을 담당하는 직원이 분업되어 있어 처리 속도가 느렸다. 따라서 맛있는 빵을 즐기려면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4_BAKERY

Bao Bao Homemade Donuts

위치 : 지하층 | 가격 : THB 29 이상 | 추천 : ✭ ✭✭✭


평소에 단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후기가 좋아 방문했다. "단 거 싫어하는 사람도 한 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도넛"이라는 평이 마음을 끌렸다.


첫 방문 때 기본 도넛과 말차 도넛을 선택했는데, 단맛이 내 입맛에 맞았고, 끝맛이 담백했다. 크리스피 도넛보다 훨씬 덜 달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이곳은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인기가 많아 특정 도넛이 빨리 매진되었고, 다른 매장보다 마감 시간이 이르다. 따라서 다양한 도넛을 맛보고 싶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5_DRINK

LADY FRUIT

위치 : 지하층 | 가격 : 2가지 맛 THB 55 | 추천 : ✭ ✭✭✭


지하에 있는 테이크아웃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다양한 과일 주스를 맛볼 수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당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직원이 단맛 단계를 보여주며 선호도를 물어보니,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다.


주변에 비슷한 음료 가게가 여러 곳 있었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이곳을 선택했다. 자주 마셨던 조합은 '망고 + 패션푸르트'였다. 생과일 전문점이라면 어디서나 추천해 주는 메뉴라 고민 없이 주문할 수 있었고, 메뉴가 다양해 무엇을 고를지 망설여질 때도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지하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 6_COFFEE

S!O COFFEE

위치 : 지하층 | 가격 : THB 30 이상 | 추천 : ✭ ✭✭✭


1일 1 커피를 실천하는 나에게는 구세주 같은 곳이었다. 가성비 좋고 맛도 훌륭한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였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스트롱 / 미디엄' 중 선택하라고 안내했는데, 나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 항상 '스트롱'으로 주문했다. 탄 맛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이 났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라 그런지, 맛이 일품이었다.





지상 4층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_FOOD

4층 푸드코트

위치 : 지상 4층 | 가격 : THB 55 이상 | 추천 : ✭ ✭✭✩✩


매장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4층 푸드코트에서 현지인들이 유독 많이 찾는 닭 요리 전문점을 발견했다.


처음 먹어보는 국수 맛이었는데, 대만 우육면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점이라면, 닭 베이스 국물에 토실토실한 살이 붙은 닭 다리 하나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간장 베이스 국물 덕분에 감찰맛이 남달랐고, 면 양도 푸짐해 배가 터질 뻔했다.


4층 푸드코트 장점은 지하보다 깔끔한 분위기였고, 테이블 청소 전담 직원이 있어 항상 청결하다. 통창을 통해 시티뷰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였다.





지상 5층 푸드코트 나만의 맛집_DESSERT

Dairy Queen

위치 : 지상 5층 | 가격 : THB 30 이상 | 추천 : ✭ ✭✭✭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였다. 2019년에 만난 중국인 친구 권유로 마야몰에서 처음 맛본 후 계속 그리웠는데, 다시 만들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여러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맛봤지만. 이곳이 내게는 최고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우유 맛이 일품이었다. 다른 곳보다 훨씬 크리미 하고 고소한 맛이 났다.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인기가 많아서 방문할 때마다 항상 대기 줄이 있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 여행 정보

센트럴페스티벌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팁.


[ 운영시간 ]

쇼핑몰 : 10:00~22:00

음식점/카페 : 20:00~21:00 마감(일찍 마감하는 곳도 있음)


[ 결제 방법 ]

대부분 QR 결제 가능.

4층 푸드코트만 선결제 카드시스템. (입구에서 먼저 충전 후 사용 가능)


[ 방문 타이밍 ]

점심/저녁 시간대는 대기 필수.

인기 베이커리나 도넛은 오전 방문이나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 추천. (조기 매진 잦음)

특정 메뉴는 재료 소진으로 매진되는 경우 많음.


[ 혼밥족을 위한 팁 ]

지하. 4층 푸드코트 모두 혼자 식사하기 편함.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혀 부담 없음.

테이크아웃 전문점들이 많아 더욱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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