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국장이여!
작고 귀여운 저의 수익입니다. 6천원.
손절과 익절을 적절히 배분하여 나온 금액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 돈으로 기쁘게 2만원어치 커피를 사먹었습니다.
개인 카페였죠.
집 근처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대로변에 새로 생긴 카페는 장사할 마음이 없어보이는 사장님이 계셨어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테이블은 세개뿐이고, 메뉴는 단촐했고, 운영시간은 짧았으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스타벅스보다 비쌌어요.
커피 두잔과 디저트를 시키니까 2만원이 됐죠.
아마도 저보다 사장님이 부자이실 것 같아요.
아. 그렇게 저는 6천원 벌어서 2만원을 쓴 한량이 됐습니다.
대단하죠?
그래도 추천합니다. 국내주식.
요즘 미국주식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하기)
요새 국장 분위기가 좋아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하기22)
종목 선정은 어떻게 하냐고요?
사다리타기로 고릅니다.
네이버 사다리타기로 해보세요.
개미따위가 어떻게 종목을 고르죠?
이순간 기쁘게도 제가 산 종목이 올라서 4%의 수익률을 내주고 있네요.
아 다행입니다. 사다리를 잘 타서요.
시드만 더 많았다면,
저는 더 많은 마이너스를 냈을 겁니다 :)
다행이도 아주 작은 시드여서 손실도 감내할 수 있네요.
다른 종목이 지금 500원 마이너스거든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