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안에서의 정치는, 어느 방향으로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나쁜 사내 정치는 대개 이렇게 나타난다.
보이지 않는 라인을 만들고, 거기에 속하지 않은 사람을 은근히 배제한다.
힘을 과시하기 위해 특정 동료를 회의에서 소외시키거나, 정보에서 멀어지게 한다.
이런 행동은 결국 누군가에게 불이익을 주고, 팀 안의 신뢰를 조금씩 무너뜨린다.
시간이 지나면 팀의 성과도 떨어지고, 그런 방식을 쓴 사람의 평판과 커리어에도 흔적을 남긴다.
반대로 좋은 사내 정치는 방향이 다르다.
함께 일한 사람들의 성과를 외부에 알리고, 팀의 이름으로 인정받게 돕는다.
부서 간 갈등이 생기면 감정을 부추기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조율해 협업이 이어지도록 만든다.
상사와 다른 팀과의 관계도, 나만을 위한 줄 서기가 아니라 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로 쓴다.
그렇게 쓰인 정치는 나와 팀, 그리고 조직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