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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Oct 14. 2019

사과 샐러드

갓을 먹으면 현명해진다. 

보통 샐러드 하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샐러드는 오래전부터 영양가가 높이 평가된 음식이었다. 야채샐러드는 날 채소 및 익힌 채소를 매리네이드에 담그거나 소스에 버무려서 만드는데 다양한 재료로 만든 소스의 드레싱이 얹어지면 더 맛이 좋아진다. 그냥 사과로만 먹어도 좋은 문경 감홍이지만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고 싶어 졌다.  샐러드는 전채요리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대개는 차갑거나 뜨거운 채소 반찬을 대신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메인은 문경사과지만 양상추와 오인도 찬조출연을 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견과가 함께하기로 했다. 달콤한 드레싱보다는 감칠맛도는 드레싱을 만들기 위해 플레인 요거트, 마요네즈, 천일 죽염, 통후추, 현미식초등이 준비되었다.  

사과는 먹기 좋은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적당하게 칼질을 해서 준비를 해준다.  

나머지 재료를 모두 집어넣어 준비를 해두었다.  

마지막으로 양상추를 적당하게 썰어서 넣어주어서 마무리를 하면 된다.  

크림 드레싱의 주재료는 마요네즈, 달거나 신 크림, 달걀·밀가루·우유 또는 크림이 들어간 소스 등이지만 이날의 재료는 플레인 요거트 2개, 마요네즈 2T,  식초 1T, 통후추 약간, 죽염 1T를 넣었는데 다음에는 꿀도 조금 넣어볼 생각이다.  

드레싱을 잘 섞어주었다. 드레싱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사우잔드 아일랜드 드레싱도 있고 프렌치 드레싱이나 살라드 니수아에는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간단한 드레싱이 첨가가 된다.  굳이 이 드레싱의 분류를 보자면 요구르트와 마요네즈에 사우어크림이 들어간 크리미 드레싱에 가까운 듯하다.  

샐러드(salad)라는 낱말은 같은 뜻을 가진 프랑스어 salade에서 비롯하였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 "소금기가 있는"을 뜻하는 라틴어 salata에서 비롯하였다. 그래서 드레싱을 만들 때 소금이 들어가게 된다.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생각보다 많지만 균형적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샐러드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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