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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붱 Jul 05. 2020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에 대해 생각하다

[글 읽는 밤] 스물세 번째 밤

넉넉한 식량과 깨끗한 의복, 그리고 안락한 거주환경까지. 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빼앗긴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도, 누군가에게 사기를 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기꾼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하루아침에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인 <의/식/주>의 자유는 물론 아내와 부모님, 형제와 누이라는 온 가족의 안위마저 빼앗긴 채 누군가에 의해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강제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약 1년간 지옥 같은 강제 수용소에서 혹독하고도 비참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의 경험과 사유가 고스란히 담긴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은 한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기회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내가 선택한 이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인지
어떤 그림을 그리며 살다가 죽을 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사유를 풀어쓴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된 작가의 이야기.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1부 내용 - 작가 소개 및 낭독 글 간략히 소개



2부 내용 - 글 낭독 및 글에 대한 감상


*2부 영상 끝부분에서 책 제목을 <죽음의 수용소>라고 2-3회 잘못 말했습니다. 정확한 책의 제목은 <죽음의 수용소에서>가 맞습니다. 영상을 시청하시는 데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_T




코붱's comment


저의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딱 하나만 꼽자면 바로 <의미>입니다. 그런 제게 빅터 프랭클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쓰신 Pumpkin 작가님의 글은 저의 삶과 그 안에 내재된 의미들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 의미로 가득 차 있나요? :)










오늘 소개해드린 글의 원문을 보고 싶으시다면?


[글 읽는 밤] 의 낭독신청은 9월 13일(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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