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요(feat. 네이버 부동산)
처음에 분양권 투자라고 하면 괜히 겁나고 그랬어요. 왜냐면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어요. 분양권을 어떻게 사는지만 알았어도 아마 위례에 지금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었을 거예요. 청약이 되지 않아도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추가로 주는 돈(P)를 왜 그렇게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몰라요. 일단은 그래도 분양권을 어떻게 사는지는 알아야 관심을 가질 수 있잖아요? 물건 찾는 것부터 제가 하나하나 쉽게 설명드릴게요. 한 번 같이 해보실래요?
우선 KB에서 매주 제공해주는 통계 데이터를 보니 경기도 이천이 아주 뜨거워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분양권 하나 사러 가볼까요? 고고!!
1. 자 우선 네이버 부동산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아파트 분양권을 선택해요. 아직 지어지지 않은 아파트니까 전세는 놓을 수 없겠죠? 그러니까 매매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지역인 경기도 이천을 선택합니다.
2. 그럼 이천에서 분양권 거래하는 곳을 찾아야겠지요. 우선 이천시 안흥동으로 가보니 거래 가능한 분양권이 있어요. 여기에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요. 금액 없이 파란색 태그만 되어 있는 건 전매가 불가능한 단지예요. 즉, 국가에서 이 아파트는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묶어둔 것이죠. 즉, 가격까지 표시되고 파란색 태그로 표시된 이천빌리브어바인시티는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거예요.
3. 우선 빌리브어바인을 얼마에 살 수 있는지 살펴봐요. 빌리브 어바인을 클릭하면 왼쪽에 있는 화면처럼 분양권 거래 가능한 물건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나서, 낮은 가격순이라는 곳을 클릭하고 동일 매물 묶기를 눌러요. 그러면 일단 모든 준비가 끝나요. P라는 것은 이 아파트의 분양권에 더해서 내가 매도자에게 더 줘야 되는 돈을 말해요. 아래 매매는 4억 6,600만 원이고 P는 2,500만 원이라고 표시돼있는 물건 보이죠? 이 물건을 산다고 한 번 가정해봐요. 보통 분양권 거래를 할 때 우리한테 필요한 돈은 '분양가 X 10% + P'에요. 그러니까, 4억 6,600만 원 X 10% + 2,500만 원 = 7,160만 원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중도금은 무이자던 이자가 있던 대출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잔금은 내가 실입주할 거냐 또는 전세를 줄 거냐에 따라 달라져요. 나한테 우선 7,160만 원만 있으면 부동산 소장님에게 전화해서 바로 거래할 수 있어요.
어때요? 분양권 투자하기 어렵지 않죠? 내가 사고 싶은 지역에 분양권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부동산 소장님에게 전화 한 번 해보는 게 분양권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그 뒤로는 부동산 소장님께서 잘 안내를 해주실 거고요. 분양권 투자 어렵지 않으니, 오늘 한 번 네이버 부동산에서 검색이라도 시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