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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진 sally Jan 12. 2022

보이지 않는 무의식은, 내 현실로 정확하게 나타난다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법.

지금 현실은, 나의 무의식이 그대로 비춰지고 있는 거울이다.


나의 무의식을 알고 싶다면, 지금 나를 둘러싼 환경들을 잘 관찰해보면 된다.

또한 나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지금 나의 현재 상태를 보면서 내 무의식의 수준을 파악하고 있으면 된다.


옛말에 "마음 심보를 곱게 써라"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우리의 '무의식'이 현실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지금 현실이
너무 괴롭고 꼬여서
답답하다면,
(입자 - 물질화)

현재 나의 무의식의 마음이
부정적인 감정,
시기와 질투로 꼬여있거나,
 
억압해서 무거워져 있거나,
편견과 아집으로
꽉 막혀있다는 것이다.
(파동 - 에너지)




현실이 안 풀리고 계속 부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간다면, 정확하게 나의 마음 상태가 지금 똑같은 에너지에 머물러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 현실을 고치고 바꾸기 위해서, 계속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무엇을 더 채워야 할지, 바깥에서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는 데에 있다.


현실이 불편한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지금 나의 무의식에
어떠한 불편한 감정들이 쌓여 있는지,
내가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우기고 있는 아집은 무엇인지,
 
좁은 편견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비난하고 있지는 않는지,
나의 불편한 감정과는
다르게 좋은 표정만 짓고 있는지,
 
시기와 질투로 인해서
망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등을
아주 세심하게 관찰해보라는
'우주의 신호'이다.


분명히 지금 나의 사고방식과 행동 습관들이, 한마디로 "마음 심보가 벨벨 꼬여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지점에서 의문을 가지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냉정하고 더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무시하고 비난해도 잘만 살던데, 그것은 왜 그런가요?


첫 번째는, 이 세상은 전부 각 자의 수준에 따라서 보고, 듣고, 느끼며,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정말 내가 보고, 듣고, 느낀 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는 우리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나는 그 사람의 어느 부분만 인식할 수 있을 뿐,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전체 모습이 어떠한지, 그 사람의 마음 씀씀이는 전체적으로 어떠한지 절대 알 수 없다.

 

오직 내가 본 작은 부분만으로 '저 사람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타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 마음이 넓은 사람, 마음이 좁은 사람...'으로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해 버린다.


우리는 3차원의 수준에서
각 자의 의식 수준에 맞게,
어떠한 부분들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뿐이다.


한 사람의 전체적인 모습은, 고차원의 우주만이 보고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두 번째는, 설사 그 사람이 그러한 왜곡된 모습으로 살아간다 해도, 아직 그 부정성의 에너지가 변곡점에 와닿지 않아서 그 사람이 내뿜은 부정성만큼 현실이 망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물 잔에 물이
한 방울씩 떨어져서 채워지면
언젠가는 넘치는 것처럼,

그 넘치는 '변곡점'에 맞닿았을 때
이제 그 사람의 환경은
내뿜은 에너지와 정확한 상황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인생이 100년이라면, 우리는 내 눈앞에 지금 닥친 단기간의 몇 달, 몇 년으로 전체 인생을 늘 평가하고 비교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늘 인생이 괴롭고 우울한 것이다.


이 괴롭고 우울한 감정들이
(파동 - 에너지),

그대로 현실에
실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입자 - 물질화)



우리는 계속 뭔가를 배우고 채우고 행동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일단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멈추어야, 지속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멈춤'을 정말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왜냐하면, 무엇을 안 하면 무책임하고 뒤쳐지며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너무 깊숙이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멈춘 상황 속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멈춤'은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해야 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내면의 힘'이 어느 정도 길러져야만, 멈출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위험하게 날뛰고 있는 야생마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힘이
주어져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의 무의식에 오랜 습관으로 자리 잡은 강박적인 감정들을 잡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내면의 힘'이 작용해야 가능함을 뜻하는 것이다.


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해하고 알아차려야 한다.


이처럼 무의식의 날뛰는 감정들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
어떠한 감정들이 들어있으며
 
그것이 어떠한 행동들로 표출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아차리는 과정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들을 알아차리게 된다면, 이제는 왜 '멈춤'이 먼저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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