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암야기호인
12화
회색 깃털
by
하이민
Apr 24. 2024
오늘도
날개를 펼쳐본다
영롱하게 흐드러진 물장구 사이로
아지랑이처럼 흐리멍덩하게 일렁이는
깃털을 본다
물가에 비치는 그림자는 저토록
투명하기 그지없는데
아침 햇살을 덕지덕지 묻힌 몸뚱이는
재투성이다
도무지 빛나지 않는
물먹은 날갯짓과
아무리 움츠려봐도 줄어들지 않는
새하얀 눈빛과 말들
여상한 나는
이상한 것일까
keyword
깃털
회색
시
Brunch Book
암야기호인
10
돌을 줍다
11
슬픈 영화
12
회색 깃털
13
무한대
14
님
암야기호인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하이민
직업
회사원
최근에는 SF시 같이 장르적 분위기가 넘실대는 시를 씁니다.
팔로워
7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11화
슬픈 영화
무한대
다음 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