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세 개를 부치고 싶네

by 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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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달랑,

하나밖에 못 부쳤네

왜냐하면 자식 둘이 없으니까

둘째는 돈 벌러 외지로 떠났고

셋째는 망망한 여행 중이니까

첫째가 일터에서 집으로 오더니

그런대로 맛있게 먹어주었네

그 바람에 어미의 빈속에서

찔끔, 눈물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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