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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토리와의 사랑

by 별새꽃



너의 눈

동그란 눈을
들여다보면 빨려 들어가

유난히 이쁜 눈
눈이 부시다

사진 속의 너의 모습
엄마의 눈에 담으려고
바라보면
눈물부터 흐른다

간식 달라고
쪼르르 달려와
마주했던 눈

영원히 볼 수 없어
슬프다

보름달처럼
영롱한 눈빛

너를 보기 위해
달을 찾아야 하니

보름달이 뜨면
너도 함께 올 거지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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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