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옥찬 Oct 22. 2023

감정이 주는 메시지가 있어요

인스타툰 [똑똑! 너의 마음을 열어봐] 18화

인스타툰 [똑똑! 너의 마음을 열어봐] ㅣ글: 최옥찬 & 만화: 별별 

인스타툰 [똑똑! 너의 마음을 열어봐] 18화

똑똑! 너의 마음을 열어봐] 브런치는 인스타툰에서는 충분히 다룰 수 없는 심리상담 이야기를 합니다. 


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시지요? 혹시 감정을 못 느낀다면 병원에 가 보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불편한 감정보다는 좋은 감정을 느끼기 원합니다.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기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 중에 예외적인 경우를 모아놓은 이상심리학에서 볼 수 있는 마조히스트인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인간이 ‘쾌’의 감정을 느끼고 ‘불쾌’의 감정을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은 오히려 불쾌의 감정이 많습니다. 불쾌의 감정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쾌 또는 불쾌,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좋은 또는 나쁜 감정으로 구분하려고 합니다. 보통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나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감정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감정이 전달하는 메시기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바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정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합니다. 감정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그 신호에는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면,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삶의 만족감을 높이려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감정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면 감정을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야 합니다. 가령, 캄캄한 밤에 외진 곳을 걸으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이때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주는 메시지는 ‘나는 안전하기를 원한다’ 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의 소리를 전달하는 감정에는 나쁜 감정이나 좋은 감정이 없습니다. 감정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느끼고 감정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받아 읽어야 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면 마음의 병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슬픔에 빠집니다. 이때 슬픔이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상실에 대한 애도입니다. 애도는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같은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거절하면 마음의 고통이 커집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감정 단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정에 대한 지식이 좀 필요합니다. 자주 느끼는 감정부터 찾아서 그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왜 화가 나는지, 왜 슬픈지 등으로 말입니다. 만약에 어떤 상황에서 주체할 수 없이 화만 낸다면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받고 이해한다면 화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래서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전 17화 감정이 뭐예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