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비교하면 회사에 다양한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회사 내 전화기 자체가 없어지는 추세이고, Teams or Zoom과 같은 App을 활용해서 call, 미팅을 하는 것이 흔한 일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출근, 재택 병행)가 혼합 되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고, 점점 사내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온라인 메신저로 소통할 때 생각해야 할 Point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동료여도 그날 처음 보자마자 인사를 생략하고 본론을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니다.
메신저 대화도 그러한 최소한의 에티켓, 비즈니스 매너가 들어가야 하는 소통의 방식입니다. 말로하는 대화가 짧은 text 형식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하루가 시작 되고 첫 메신저 대화의 시작은 ‘인사말’부터 하는 것이 당연한 매너입니다.
내가 궁금한 것이 있고, 확인할 것이 있어서 급한 상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A의 케이스:네, 네 무슨일이시죠?
B의 케이스: 네 안녕하세요 xx님,
이 몇글자 차이가 안나지만 상대방에게 당신에게 주는 이미지는 굉장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10글자도 안 되는 텍스트에서도 상대방이 받아 들이는 감정 자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그날의 첫 대화 시작은 ‘인사’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의 커뮤니케이션이 상대방이 봤을 때 오해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텍스트를 말로 옮겼을 때도 문제가 될 부분이 없는지 확인 하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 경우에는 표정, 리액션, 바디 제스춰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지만 text는 있는 그대로 전달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것을 제거 하는 것, 미묘한 늬앙스 차이가 있을만한 것을 Send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번 더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짧고 굵게 그리고 간단한 대화로 끝날 것이 아닌 계속적인 채팅이 오고 가는 경우라고 한다면 잠깐 전화 통화 되세요? 통화 편한 시간 있으세요? 라고 해서 차라리 전화로 짧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미팅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메신저를 못 보는 시점에 많은 양의 메신저가 쌓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미팅을 끝나고 메신저를 봤을 때 상대방이 본인의 본론을 장문으로 따다다닥~~~~ 길게 남겨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와 있으면 읽는 시작부터가 좀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급하다고 하더라도 어짜피 회신을 받는 속도와 시점은 똑같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대화가 가능한 상황인지 먼저 묻고, 답이 왔을 때 본론이 되는 이야기를 끄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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