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평일 일상
형제자매는 한 팀. 니콜라 슈미트 지음/이지윤 옮김
평생의 과제
형제자매 관계를 가족의 평생 과제로 인식하라. 유년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훈련장이다. 형제자매가 꼭 서로를 사랑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우리는 아이들에게 사랑 하하고 강요할 수 없다.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대하는 법은 분명 배워야 하지만, 부모는 그 이상이나 그 이하를 요구할 수 없다. 63p
역할 한정에 대한 나의 콤플렉스 극복
가정에서 아이가 자신만의 영역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 아이가 까다롭고 다혈질이라면 다른 아이는 얌전한 역할을 맡는 식이다. 아이로선 정산적 서랍을 만들어 그 안에 개념을 채우려는 행동이다. 이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한번 정해진 역할에서 다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모두에겐 고정관념, 즉 복잡한 게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머릿속에 서랍을 만들어 그 안에 개념을 채우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정관념이 사고의 오류를 만들기도 한다.... 그 애 칭으로 불리던 때를 그리워 하든 아니면 그와는 상관없는 모습으로 성장했든 간에 아이들의 어떤 부분은 어른이 된 후에도 어릴 적 할당받은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곤 한다. -110p 3장 세 번째 디딤돌/ 아이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