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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무나 Feb 13. 2023

지나쳐서 지나쳐버린

사유의 파란

내 마음이 지나쳐서

나는 너를 지나쳤다


지나치게 빠르고 지독하게 강렬했던 나는

어쩌면 평화로웠던 너를 파괴할 혜성이었다


나는 지나쳤다

그래서

나는 지나쳤다


너를 너무 사랑해서 너를 스쳐 지나간

그 황홀한 찰나


그때,

너는 내 빛을 보았을까






























주말에 바쁜 일이 생겨 업데이트를 깜빡하였습니다. 하루 늦어 죄송합니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 [Dome - 기억 정렬 붕괴 - part1] 도 둘러봐주세요. part2 또한 집필이 완료되어 계약 대기 중에 있습니다.

돔: 아무나 - 밀리의 서재 (millie.co.kr)




21세기 사랑에 관한 시 -  사랑의 파산

https://brunch.co.kr/brunchbook/love-bankruptcy


길지 않으니 후루룩 읽기 편합니다!

빠르게 감성 충전이 필요하시면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려요!  




당신의 하트는 제 창작의 원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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