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파란
인류만큼 오래된 사랑은
세월에 낡았음에도
흔히 입에 오르내리며
오래 묵은 포도주처럼
여전히 사람들을
새로이 취하게 한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끝없이 이어져내려 온
사랑은 여전히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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