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무나 Feb 26. 2023

보편적 외로움

사유의 파란

외로움을 스카프처럼 매고 있었으나

아무도 내 스카프에 관심이 없었다

대신, 허공에 매달린 채

한 사람이 외로움을 구두처럼 신고 걸어가는 것과

다른 사람이 외로움을 핸드폰처럼 든 채 응시하며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 [Dome - 기억 정렬 붕괴 - part1] 도 둘러봐주세요. part2 또한 집필이 완료되어 계약 대기 중에 있습니다.

돔: 아무나 - 밀리의 서재 (millie.co.kr)







이전 12화 낡고 흔한 새로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