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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화 Apr 09. 2022

1-3. 네오사피엔스의 첫 번째 습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첫 번째 습관

Proactivity는 단순히 적극적으로 사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이것은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It means more than merely taking initiative. It means that as human beings, we are responsible for our own lives.


 번째 습관을 네오사피엔스 조직문화에 적용보겠습니다.



채용 & 인재상


 우리는 Proactivity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도성'으로 번역된 Proactivity는 적극적인 것을 넘어서 스스로의 삶에 책임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도성은 함께 문화를 만들어 갈 사람을 채용할 때부터 적용됩니다. 네오사피엔스는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을 원합니다. 책임은 반응하는 능력입니다(Responsibility = Response + Ability). 그래서 스스로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합니다. 자극이 주어지면 인간의 4가지 천부 능력, 'Self-awareness(자기인식), Imagination(상상력), Conscience(양심), Independent will(독립의지)'를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을 찾습니다. 특히 네오사피엔스의 규칙과 체계는 '양심'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양심을 믿지 않고, 스스로 양심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은 우리와 함께 하기 어렵습니다. 네오사피엔스 사람들은 개인의 양심을 믿고, 양심을 기준으로 판단할 줄 압니다.


네오사피엔스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자극입니다. 갑자기 생긴 서비스 문제, 고객의 불만, 동료의 언행, 공지사항, 사무실 공간, 회의... 이 모든 자극에 스스로 멈추고-생각하고-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Stop-Think-Choose, S-T-C! 이것은 모든 일을 개인이 알아서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만약에 멈추고, 생각해보니 이건 꼭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라고 판단되면 질문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하고 선택했느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반응하느냐가 Proactive와 Reactive를 나누는 기준입니다. Proactivity는 네오사피엔스에서 일하는 동안 꾸준히 훈련해야 하는 기본기입니다.




공유가치 Shared Values - independent contributors


 우리가 첫 번째 가치로 강조하는 것은 Independent contributors 입니다. 주도적이지만 팀으로 일하기 어려운 개인도 있습니다. 또 팀에 잘 융화되지만 주도적이지 못한 개인도 있습니다. 우리는 둘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팀워크를 잘 발휘할 수 있는 주도적인 개인을 강조합니다. The 7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하 7H)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은 아니지만 'Independent'는 7H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입니다. 아래는 7가지 습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그림입니다.


출처: https://franklincovey.ro/leadership/7-habits-of-highly-effective-people/

위 그림은 인간의 성숙하지 못한 수준부터 성숙한 수준을 3단계로 설명합니다. 그림의 DEPENDENCE-INDEPENDENCE-INTERDEPENDENCE 입니다. '의존성-독립성-상호의존성'으로 번역됐습니다. 의존성은 가장 성숙하지 못한 단계입니다. 그런데 습관 1,2,3을 훈련하다 보면 독립적인 수준으로 성숙해진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아래 DEPENDENCE 단계에서 가운데 INDEPENDENCE 단계로 올라가는 겁니다. INDEPENDENCE(독립성)은 네오사피엔스 공유가치에서 강조하는 'Independent'입니다. 물론 우리가 contributors를 함께 강조하는 것처럼 7H도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7가지 습관은 맨 위에 보이는 INTERDEPENDENCE를 향합니다. INTERDEPENDENCE(상호의존성)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contributors'와 맥락이 같습니다. 7가지 습관을 잘 훈련하는 것이 곧 우리의 공유가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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