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양양

파리 여행 중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갔던 날

한참 울던 나를 잊을 수 없다.

내가 이런 나와 평생 살아야 한다는 걸 새삼 떠올리며.


까무잡잡한 피부에 예쁘지 않은 나.

뭐든지 쉽게 질려 정말 좋아하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에 넣지도 못하는 나.

쉽게 용기 내지도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못하는 나.

가진 것에 비해 언제나 큰 욕심을 내는 나.


그런 나.


keyword
이전 18화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