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어떤 것 같아
내가 없는 편이 좋을 거 같아
너라면 어떨 것 같아
내가 여전히 살아낼 수 있을 거 같아
수북히 쌓인 이 편지들은 다
허공을 향한 끝없는 난타
보내지 못할 편지를 또 하나 접어두고
나는 또 상념에 잠겨
때때로 그 수많은 생각들은 칼이 되고
내 안의 나를 죽여
그러나 그대는 그렇게
나의 이유가 되었네
유학생, 로준생, 파트타임 영어강사이고 취미로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 뉴질랜드와 일본을 거쳐 서울에서 살아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