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했던 상황은 늘 있었던 일인 것처럼 우럭은수산시장에서 구매하여 시간 안에 들어오도록의연하게 처리되었다..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퍼스트 클래스에 출발하기 24시간 전까지 잘 차려진 '궁중 반상' 사전 주문 기내식(Pre-order meal) 메뉴 중 하나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출발 24시간 전이라면 미 보유 식재료를 빠르게 받아 쿠킹 후 세팅해서 비행기에 싣기까지는 꽤나 촉박한 시간이었다!
과연 이곳은, 기내식 회사 구나 강렬히 인식한
시점이었다.
우럭 @출처. NataLima / Shutterstock.com
"살에 피가 스며들었어요! 빨리 내려와 봐요, 이러면 곤란해요"
"헉, 죽은 지 오래된 건가요!?"
"살아있었는데 워낙 힘이 세니 통 안에서 요동을 치다 겉은 멀쩡한데 안에서 피가 난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