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썽 Aug 22. 2023

시간은 멈추고, 세월은 쌓여있는

요촌성당 봉월공소

마을의 중앙에 아담하고 오래된 성당이 있다.

자가용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어렸을 때, 마을에 학생과 어린이들이 있었을 때,

그땐 이 성당에서도 미사를 드렸었다.

잘은 모르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미사를 드리지 않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교회 종소리도 들리고, 성당 종소리도 함께 들리던 시절이 있었구나...

아련하다.


정식 명칭을 찾아봤다.

교구는 전주교구, 관할 본당은 요촌성당, 이 성당의 이름은 봉월공소라고 한다.

설립은 1939년. 마을 중앙에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성당이 있었구나.

마을을 그리면서 마을을 조금씩 더 알아가고 있다.


요촌성당 봉월공소






이전 09화 어쩌면, 시간이 멈춘 마을일 수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