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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영 Feb 08. 2022

시:] 마음 물결

시로 쓰는 네 번째 편지 



세차게 파도가 몰아치기도 하고

잔잔하게 부드러운 물살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하고

어느 날은 듣기 힘든 시끄러움이기도 합니다.


캄캄한 어둠이 되기도 하고

반짝이는 영롱한 빛을 비춰주기도 합니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내 안의 바다를 품고 

오늘도 인내를 배우며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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