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소개할 뉴스는, "아빠, 냄새나니 방에 들어가" 말에 격분해 딸 폭행한 아버지, 징역 6개월 (출처: 동아일보 23.11.27)
딸(17)은 지난 4월 30일 오전 5시 10분경 집에 있던 아버지에게 "냄새가 나니 방에 들어가라"라고 했다. 이 말에 화가 난 아버지는 "넌 애비가 X으로 보이냐"라고 말하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져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법원으로부터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당장 나가 두 달여간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명령과, 집에서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을 명령받았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집에 들어가 자신의 옷과 돈을 가지고 오는가 하면 재차 찾아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법원의 명령을 위반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여기서 피해자인 딸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아버지는 원심의 형이 무겁고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이유로 주장하는 사정들은 이미 원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도대체 왜 딸은 새벽, 거실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아버지한테 방에 들어가라고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로 참고 참아도 그 말이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나올 지경에까지 이르렀을까요?
그리고 이 아버지는 왜 새벽 5시가 넘어서도 술을 먹고 방에 들어가지 않고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마루에 앉아 있었을까요?
그리고 왜 이 둘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싸우게 되었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두 번째 뉴스는, "악랄한 10대... 동네 여후배 성폭행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출처: 국민일보 23.11.27)
또래 청소년들을 협박해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시킨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 지검에서 10대 A군 등 2명을 아동, 청소년성보호법상 강요행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
음.. 그런데..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은 남성들은 왜 불구속 기소를 했을까요? 만일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 도덕적 윤리기준의 잣대로 구속을 하는 게 마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것은 법원이 판례에 따라 해야 할 일일 터이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법이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
더 안타깝고 이 사건이 악질인 이유는, 지난해 8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3개월간 동네 후배인 10대 여성 청소년 3명을 협박해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뒤 그 대금을 갈취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피해자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하거나, 애초 존재하지 않는 빚을 만들어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자신을 두려워한다는 점을 이용해 강제로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성관계를 갖는 등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 가해자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피해자들을 수시로 만나 수사기관에 "피해 사실이 없었다"라고 대답하도록 연습시키고,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피해자들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린 학생들이 이런 극악무도하고 입에 담지도 못할 사악하고 나쁜 행동은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그리고 동네 남자 학생들이 부른다고 아무 거리낌 없이 만나러 가는 동네 여학생들도.. 좀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이미 이 남학생들은 동네에서 위험한 인물들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요?..
이지경에 이를 때까지 이 아이들의 부모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이 아이들의 부모들이 누구냐고 묻고 싶어 집니다.
그 외에도 참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과 관련된 뉴스들이 많지만 최근에 올렸던 배우 이선균에 관한 뉴스가 여러 매스컴에 너무 많이 나와서 아래에, 배우 이선균의 뉴스를 올려 봅니다.
마지막 뉴스는 "나도 너 되게 좋아해"... 유흥업소 女실장과 나눈 대화"
(출처: 중앙일보 23.11.25 외 다수)
배우 이선균과 그의 마약 복용을 주장한 유흥업소 실장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4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균이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해서 수사를 진행했는데요.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 마약인지 모르고, 약을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 채취제모 감정 결과에서도 이선균은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보통 머리를 수차례 탈색하고 염색을 하게 되면 정밀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의 털은 머리털만이 아니기에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다 가려질 수가 있을까요..)
KBS는 이날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선균: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
강남 유흥업소 실장: "몰라. 표현을 안 하니까."
"나는 오빠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나 안 폈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
이선균: "응."
..
이에 이선균 측은 KBS 보도와 관련하여 술집 실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악의적 비방"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난 4일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술집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라고 주장하며 범행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
도대체 이선균 머리는 뭐로 가득 차 있을까요?
"나 너 되게 좋아해."
이게 배우 이선균은 잘못한 말인지 알까요? 정말 술이 취해서 한 이야기인지.. 아니면 정말 술집 여자가 좋아서 그런지..
왜 이 내용이 수없이 매스컴에 나왔는지는, 그의 대배우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배우 이선균의 도덕적 윤리관에 대한 실망감을 모든 국민들이 느끼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는 바로 복귀 소식을 전했고 큰 아들은 이미 유학을 가 있었고, 둘째도 유학을 부랴부랴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선균 (배우라는 칭호를 계속 쓰려고 했는데 신문에서는 이선균 앞에 '배우'라는 타이틀조차 떼어 버리고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고 귀한 자식들을 둘이나 두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흥청망청 술값으로 돈을 쓰고 (한번 갈 때마다 그런 곳은 몇천만 원이 든다고 하던데요..)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그리 막살았냐고 묻고 싶어 집니다.
..
배우 이선균이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쌓아 놓은 커리어가 한순간의 선택과 실수로 이렇게 무너지는 걸 보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선을 많이 넘어선 이선균이 부모로부터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그에게 묻고 싶습니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고 내가 깨달은 것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네가 분별력을 갖게 돼 지혜로운 말만 할 것이다.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것은 결국 쑥처럼 쓰고 양날 칼처럼 날카롭게 될 뿐이다. 그 여자의 발은 죽음으로 가고 그 걸음은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그녀는 생명의 길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의 길이 비뚤어져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니 너희 자녀들아,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서 떠나지 말라. 그런 여자를 멀리하고 그 여자의 집 문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네 명예를 남에게 빼앗기고 네 목숨을 잔인한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네가 모르는 사람들이 네 재물로 잔치를 벌이고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결국 네 몸이 병들게 된 후 네 인생의 끝에 가서 너는 탄식하며 말할 것이다. "내가 왜 교훈을 싫어하며 꾸지람을 무시했을까!" [잠언 5:1-12]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몰락이 따른다." [잠언 16: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 haughty sprit before a fall." [Proverbs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