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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캣(wonder cat)

고양이 차차를 생각합니다

by 미미수플레

2010년 12월 블로그에 저는

고양이차차를 생각합니다 라는 글을 남겼어요.

키우던 고양이의 그리움을 담은 글이였지요.

고양이 차차는 학대당하고 죽은 고양이입니다.

그즈음 뉴스에서 한참 떠들썩하게 다루던 사건이었습니다.

그 뉴스를 보고 키우던 고양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글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죽어간 생명을

그리고 인간의 잔인함을요.

살아야할 이유를 생각해야한다면

살아있으니까요.

살아있다는 것으로 살아야할 권리가 있는 것이겠지요.

10년도 훨씬 지난 어느 봄.

그렇게 죽어갔던 고양이차차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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