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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질문

4.

by 백현기 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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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교육이 이전보다 많아 교안 수정에 집중했더니 어느새 3월의 절반도 훌쩍 지났습니다.

모든 분의 계획한 일정은 막힘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 으로는 지난 3월 초 강사 역량 업그레이드 과정이 지금의 업무 수행하는데 큰 울림이 되어 아침부터 노트북에 앉아 몇 줄 옮기게 됐습니다.


강의를 진행할수록' 나는 어떤 강사가 되어야 하는가?'의 대답이 필요했습니다.  


핵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지난 3박 4일 동안의 코치님과 여럿 동료강사 강의 덕분에 해답을 아주 쪼끔 찾았습니다.


"강사은 선생님이 아니다. 개인의 인성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 교육생을 위한 가이드 일 뿐이다."


이 문장 하나 덕분에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내가 미리 걸어본 적 있는 길을 다시 걸으며 되짚어 주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부담도 덜 했습니다.


여행이라 여기니 강사와 교육생이 아니라 나란히 발맞추어 걷는 듯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요즘 새로운 사람이 입사할 때마다 스스로 질문을 합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빨리 적응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의 해답도 곧 찾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어제처럼 걸어갈 테니까요.


업무를 시작할 때 몇 가지의 질문이 나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음을 깨닫는 아침입니다.


모두가 오늘 나를 깨우고 성장시키는 질문 하나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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