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주 오렌지 카운티
옆집 친구와 치킨을 뜯다가 문득 2022년 선거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친구가 집에서 선거 안내 책자를 들고 나와서 필자에게 보여줄 일이 있었다.
필자는 미국 시민이 아니라 선거권이 없기에, 집으로 선거 안내 책자가 날아왔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왔더라도 열어보지도 않고 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선거 안내 책자를 보니까 나름대로 흥미로운 구석이 있어서 간단하게 공유해보고자 한다.
서울에 살면서 투표를 이것저것 꽤 많이 해 봤지만, 정확히 안내 책자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기에, 한국과 미국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기억에 의존하는 수준에서 다른 부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종합 후기
미국 시스템이 무조건 한국보다 좋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좋은 점이 두 가지 있었다.
1. 후보자들의 얼굴이 실리지 않는 점 -- 오히려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2. 비주얼 자료가 적은 점 -- 민주당 공화당 등은 쓰여 있다 하더라도, 색깔 같은 것으로 호도하지 않는 부분이 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렌지 카운티 2022년 선거 안내 책자 훑어본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