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며칠 전 웹소설을 보는 꾸들이 옆에
자리를 잡고
쿠션에 등을 기댄 채
감자칩을 먹었어요.
아무 대화도 하지 않고
묵묵히 각자 할 것을 하는데도
그 순간이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안락했어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소중한 사람과 일상과 온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제겐 정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시간이었답니다.
이런 평온한 일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어요.
greeny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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