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제 쓴 것은
오늘의 마음에 걸리지 않아서
흔들거리는 액자처럼
마음을 어지럽힌다
어깨를 무겁게 적시던 어제의 비가
오늘의 태양을 그릴 순 있지만
오늘의 태양은 그 적심을 그리워할 리 없어
쓴 시를 던져둔다
나의 광야에 나의 밤에
네가 왔던 그날에
어둠 속에서 건진 모든 것들에서
오늘의 내가 떠올랐지만
어제 미리 쓴 시는
오늘의 시가 아니고
어제의 시이기에
어제의 밤을 잊고
오늘의 아침을 기억한다
또 한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사랑으로 살고, 씁니다.